만나면 애교 엄청 많고 징징거리는데
막상 보고싶다던가 귀엽다 그런 얘긴 거의 안해
무조건 주말에 만나거든 아니면 평일에
가끔 같이 밥 먹구.. 주에 2회는 만나서 그런가
하루는 내가 나 안보고싶었어? 하니까
아~~ 보고싶었지~ 하더라
크리스마스에 만났을 때도 트리 보러가자고
사진찍어야지~ 하길래 같이 찍는줄 알았는데
트리 사진 찍길래 뭐람.. 하고 나도 트리 사진만
찍었는데 우리도.. 셀카 하나하까..? 하면서
카메라 드는데 걍 웃겨서 표정 감당 안되길래
얼굴 가리고 찍음 아직 내가 어색한가..
퇴근하구 별일 없었냐 모했냐 물어보면 좋겠는데
딱히 안물어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