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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둘다 합의하에 힘들어서 재회했고
내가 좀더 설득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었어
근데 뭔가 달라ㅠㅠ
서로 같이 노력하기로 했는데..
애인은 좀 식은 느낌이야 조심스러운건지..
나 같은 경험한 익 있어??


 
   
익인1
원래 재회는 성공적으로 이어가려면

200%이상으로 노력을 해야돼 둘 다 왜냐고? 재회니까...헤어진 다음에 다시 만나는 거니까..

근데 누구는 150% 노력하고 누구는 110%노력하면..이제

쓴이처럼 생각이 되는 거지..

그래서 재회는 하는 거 아님..서로 노력하는 크기도 다르기 때문에..

상대가 노력해주길 바라는 크기는 기본 200%인데 그걸 충족시키는 사람은 잘 없거든..

결국 쓴이처럼 재회하면 시간낭비만 하는 거지..그냥 헤어지고 정리해

헤어지는데는 이유가 다 있고, 힘든 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짐

마음 다 찢어졌는데..바늘로 긴급하게 꼬맨다고 구멍이 메꿔지진 않음

치료되고 아물기까지 시간과 치료를 서로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그만큼의 열정도 없음

마음도 한 번 헤어졌기 때문에 헤어지기 전에 마음이 남자 = 100%, 여자 = 100% 이였다면

그 마음도 헤어지면서 서로 깍여나가서 이전과 같지 않음..

깍여나간 마음을 다시 채우려면..기본 200%의 노력을 서로 같이 해야함

한쪽이 300%하고 다른 한쪽이 100%하면 되는 게 아님..

둘 다 똑같이 200%, 200% 노력해야 가능함

물론 재회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긴 함 0.00001%임..

근데 이미 헤어지면서 서로 상처 입었고, 마음도 깍여나갔는데

그게 마음이 힘들다고 다시 재회했다면..노력할 리가 없음

내 힘든 마음 추수리기도 서로 힘든데..서로의 깎여나간 마음을 다시 채워줄 마음이 남아있겠음?

절대 없음..

그래서 헤어짐을 함부로 말하면 안됨..

애초에 너네가 잘 만나려면 헤어지면 안 되는 거였음..

17시간 전
글쓴이
ㅠㅠㅠ 슬푸다..
이렇게 계속 간다면 내가 헤어지자 할듯…..

17시간 전
익인1
내용 추가했음

보통 재회가 가능한 이별은

둘의 마음은 변함 없는 상황에서 '특정 외부 상황'에 의해 피치못하게 헤어졌을 경우

그 '특정 외부 상황'이 잘 종결되고, 상황이 좋아진 그런 거라면 재회가 쉽게 가능인데..

그런 거 아닌 이상..그냥 둘이 서로 문제로? 안 맞는 부분들로? 싸워서? 헤어진 거면..그냥 재회 안 하는 게 맞아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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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7시간 전
익인1
응 상황 해결 안 되고 만나면 그냥..서로 마음만 계속 소진하는 거지..

그러니까

마음이 남자 100%, 여자 100% 으로 만나고 있었는데

특정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서

남자 80%, 여자 80%으로 깍이면서 서로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 했는데

이게 해결되서 마음이 회복 안 된 상태로

다시 만나면 서로 마음을 갉아먹고 있는 거야

이제 그럼

남자 60% 여자 60%로 깍이는 일만 남은 거니까..

헤어졌으면 그 상황 해결을 시키기 위해 온전히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게 맞지

해결되기도 전에 다시 만나는 건..좀..무의미한 행동이지..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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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7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건 헤어지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해야했음, 힘드니까 우리 결혼하자! 내가 너의 옆에서 힘이 되어줄게!

그러지 않는 이상...헤어졌으면..끝이라고 봄..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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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7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이미 헤어진 거 아니야? 헤어진 게 아니라면

보통 그런 경우에는 그냥 그 아프신 가족분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터함

둥이가 여자면, 그 집 며느리된 거 마냥 둥이가 남자면, 그 집 사위된 거 마냥
같이 병원도 가서 애인 도와주고 그냥 그래야 됨

그럴 각오 없고, 헤어졌으면 그냥 끝내면 됨..

내가 아는 분은 그렇게 사위처럼 며느리처럼 해서 그렇게 애인 서포터 엄청 해주고

챙겨주고 병수발하느라 힘드니까 애인 케어는 자기가 알아서 다 해주고

아프신 애인 가족분 케어도 같이 노력해주고 하면서

해서 결혼하신 분 있긴 함..

애인이 결혼 생각 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결혼한 사이처럼 해야함.. 안 그럼 그냥 헤어지고 끝나는 거임..

애인이 가족이 아파서 힘든 상황일 땐 그렇게 해야 결혼할 수 있는 거임..

아니면 그럴 자신 없으면 묵묵히..기다려주던가..

원래 집안에 아픈 사람 생기면 가족이 다 같이 힘들어지는 거임..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케어가 필요한 거고.

.애인이 여태까지는 그냥 서로 존중해주고

데이트 하고 놀았다고 하면

이제는 애인을 케어해줘야 하는 거지..왜냐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으니까 힘들고 지치거든

그걸 서포터해주고 케어해줘야 하는 거임..

그거 감당 안 되면 그냥 빨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 찾는 게 맞아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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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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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종종 애인 힘들어보이면 힘도 주고 좀 힘내게 기분 전환도 시켜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하면서 틈틈히 케어하면서 묵묵히 기다려줄 수 밖에 없겠네

좀 더 애인을 만날 땐 이전처럼 일반 데이트를 생각하지 말고 쓴이가 애인을 케어해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근데 그럼 둥이도 힘이 들 테니..어딘가에서 힘을 보충해 와야 장기전으로 오래 버틸 수 있겠지?..

둥이는 어떻게 힘을 보충할래?..친구 만나기?..뭔가 힘을 보충할 수 있도록 둥이는 자신도 챙겨야 돼..혼자 있을 때
그래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가족 중 아픈 사람이 생기면 다 같이 힘들고
마음도 쓰고 시간도 쓰고 돈도 쓰고..보태야하는 게 많기 때문에

힘들거든..그래서..사람들이 연명 치료 안 하겠다고 서명해두는 이유가 가족 고생시키기 싫어서 그런 것도 있어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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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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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상황을 자세히 모르겠지만, 기약이 없는 장기전으로 갈 거 같으면..
상황 보고 쓴이가 부모님께 허락도 받고 해서 결혼을 밀어붙혀서라도 빨리 결혼해..

그게 맞아..

둥이 쪽에서 결혼 밀어붙혔는데
상대측에서 결혼 지금은 못 할 거 같다 라고 하면 그럼 헤어지는 게 맞아..

그 사람도 기약없는 장기전을 둥이가 계속 기다리게 하는 것도 나쁜 거야..
그렇게 좋으면 결혼하는 게 맞지..지금 상황에서 기약없는 장기전이 될 거 같으면..

근데 결혼은 안 하면서 계속 옆에서 기다려달라?

그 사람이 양아치라고 생각해..

내가 보기엔..계속 만나려면 그냥 빨리 결혼하는 게 맞아..

말하는 거보니까 기약이 있는 문제도 아닌 거 같구만..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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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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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둥이 나이가 대략 몇인데?..

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너가 확실히 말해..

나는 이 상태로 너가 좋아서 기다려주고 싶은데
기약이 없는 기다림을 계속하기는 어렵지 않느냐..그냥 지금 결혼해서 너를 서포터해주고 싶다

근데 내가 봤을 땐 둥이 부모님 측에서 결혼 반대할 가능성이 높음

내 귀한 자식 당장에 저기랑 결혼하면 고생 길이 훤한데..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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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내가 봤을 땐 지금 안 만나는 게 맞음..어차피 그 사람은 연애할..상황도 결혼할 상황도 안 되는 거잖아

그 사람이 만나자고 하는 건 엄청 이기적인 거지..그럼 결혼이라도 빨리 하던가..

마냥 기다리라고? 기약없는 기다림?..지가 안 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둥이가 그냥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맞아보여..

될 인연이면 나중에 만날 수 있겠지...지금은 그 사람이랑 그냥 끝내는 게 맞아보여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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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렇다고 연애를 제대로 하는 거 같지 않은데 둥이가 쓴 글을 보면..

그럼 서로 알아가는 시간도 못 갖고 있는 이 연애를 이어간다고? 시간낭비 같이 하자는 거임?

둥아..정신차려 걔가 나중에 너랑 결혼 안 하고 헤어지면 너 지금 기다림 다 무용지물 되는 거야

걔 상황이 좋든 안 좋든 장기전으로 갈 거 같으면

너가 확실히 말해서 정해..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데이트 하기로 데이트 할 때는 힘든 티 내지말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 가지는 거다

안 그럴 거 같으면 헤어지는 게 맞아 이 연애 안 하는 게 맞고

이 연애 할 이유가 없어 무슨 시간낭비여..이게

상황이 안 되는 것도 인연이 아닌 거야..

16시간 전
삭제한 댓글
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6시간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너가 확실히 해

1.결혼하고 싶으면 너가 그 집 사위/며느리 된 것처럼 애인 케어하고 그 집 부모님한테 얼굴도 비추고 걔네 부모님도 어느정도 케어 같이 해드리면서
애인 케어하고 해서 둘이 서로 힘든 시간 같이 보내면서 서로 알아가던가

2.아니면 정말 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데이트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 갖던가
(이건 걔가 확실히 잘 해줘야 돼, 둥이 너 눈치 안 보고 서로 진짜 데이트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 가질 수 있게 신경 안 쓰이게 해줘야 함
데이트 하는데 눈치 보고 해야하면 그건 하나 마나임)

3.아니면 너가 지금 진짜 결혼해도 될 거 같으면, 각자 부모님한테도 상황 설명 드리고
이러한 상황인데 연애도 이어가기 힘들고, 상대도 가족분이 아프셔서 힘드니..내가 결혼해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서포터도 해주고
하고 싶다 해서 빨리 결혼을 하던..

4. 그냥 다 못하겠으면 헤어지고 나중에 상황 정리되서 연애할 수 있을 때 연락하라고 하면서 나중을 기약하던

16시간 전
익인2
1에게
조언 고마워, 만나기전까지 나도 충분히 생각해보고 얼굴보고 말해볼께 ! 너무고마워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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