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인데

올해 취업때문에 앞뒤 안보고 공대로 편입했거든

근데 나혼자 맞지도 않은 과목들 꾸역꾸역들은 죄값인지

죄다 씨쁠이야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거든

비동일계 공대 편입해서 1년만에 개쩌는 실력바라는거 욕심인거 너무 잘아는데 

진짜 너무 막막해…….총학점 지금까지 3점대 걸쳐있어 하…. 

난내가 좋아하고 열정있는일보다 돈이 너무 급하고 중요해서 앞뒤안보고 취업만 생각하고 있는데

답이 뭔지 모르겠어 그냥 바보같고 좋아하는것도 없고 항상 어중간해 학벌도, 공부도 인간관계도

뭘 끈질기게 노력도 안해 내가 좋아하는걸 어떻게 찾아가야할지 모르겠어 취업만을 위해 공모전 대외활동 스펙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기분이야

[익인1]

공대는 3점대만 걸치면 된다 아님??
원래 공대 학점따기 힘들다던데

[글쓴이]

내가 투자한 시간대비 너무 안나와서 속상해…..

[익인1]

아아... ㅠㅠㅠ그럼 속상할만하지ㅠㅠ

[익인2]

공대도 3점 초반이면 요즘 취업 어려워서 무조건 남은 학기 3점 후반 이상으로 올려야할텐데...
학벌 좋으면 3점 초도 가능하긴 해. 근데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 씨쁠밭인 거면 공기업을 생각해보든지, 전공 중에 잘맞는 걸 찾아서 대학원을 진학하든지 고민해보기를 추천할게
내가 전공 안맞아서 학점 조진 상태로 취준중이라 넘 힘들다 ㅜ

[글쓴이]

고마워….고민 많이 해볼게

[익인3]

나도 그렇게 문과에서 공대 와서 적성 개안맞아서 3-2 끝난 지금 시점 학점 3.1임ㅋㅋㅋㅋㅋ 나도 고민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