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는 남자 좋아하는거 너무 힘든데 정신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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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좀 해주라.. 

나도 잘못된거 알아 근데  내 이상형이면서 선 안긋고 자꾸 잘해주니까 마음이 흔들려

힘든거 있을때 도와주고 단둘이 카페가고 밥 먹은 적도 있고 나한테 고민 털어놓으니까 마음을 자꾸 잡아도 사람이 괜찮아 보이고 그래..

나 모솔이고 이런 경험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진심인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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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부남 아니야 나는 대학에서 만난 사람임

[익인2]

? 쓰레긴데 무슨 괜찮아 보이고 어쩌고..

[익인2]

끼리끼리라 끌리나봐

[글쓴이]

ㅋㅋㅋㅋ아..

[익인3]

여친 있으면서 선 안 긋고 친절 남발하는거 자체가 개별론뎅... 너랑 만난다해도 어차피 그 사람은 또 다른 여자한테 그럴거임

[글쓴이]

고맙댜 여친있으면서 친절 남발하고 누구 도와주는것도 나쁜거지? 인간적인 호의라도

[익인4]

엥 왜그러니

[익인5]

걍 멀어지셈 그거말곤 답없음

[글쓴이]

응 연락부터 끊으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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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런 사람은 백퍼 또 그러는 사람이지? 뭐 앞에서는 안그럴거라고 사탕발림으로 다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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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진짜 또ㄹ이네.. 개빡친다~~ 사람 성격이구나
만났을때는 좋은 사람인척 엄청 어필하고 자꾸 뭔가 도와주니까 사람이 헷갈리는거야 이게 뭔가..
걍 연락부터 끊을게 나도 머리아프다

[익인7]

진짜 6이분 말이 맞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