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가는 아파트도 똑같네.
1. 입주자 카페, 단톡
입주민만 가입할 수 있게 비번 걸어놓고 이후 들어온 월세인들 차별. 심지어 집주인이랑 실거주자들도 서로간 차별.
서로 단톡 안 끼워주려고 알게 모르게 혈안. 육아방도 마찬가지. 죄다 자물쇠.
관리사무소 물어보면 엮이기 싫어서 + 진짜 몰라서 못 알려주고, 초대 되더라도 실질적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일반방만 알려줌.
은따 문화에서 가해자로 자란 성인들이 그사세 분위기 조성하는 느낌.
2. 우월주의 ㅋㅋ
옆 아파트보다 우리 아파트가 축제, 할인 혜택, 병원 제휴, 조경, 장식,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이 뒤쳐진다?
바로 뒤집어짐. 진짜 잘 살아보자 우리도 좀 살자 이게 아니라 진심으로 분노 게이지 고장난 사람들처럼 극대노. 건드리면 터짐.
다른 아파트 사는 애들이 우리 시설 이용하면 여기서도 어린애들이랑 나이 좀 있는 애들 차별.
애기들은 친해져야 하니까 같이 놀 수도 있고, 다른 아파트 고학년 애들이 놀이터 앉아있거나 물놀이 하면 경비한테 가서 난리. 열외가 대단히 많음.
광고지라고 붙어있다고 해야하나 그거 보이면 또 난리. 심지어 어린이집이랑 공부방도 자기돈 내고 자기 집일 텐데 신고한다고 경비한테 난리친 경우도(이건 좀 특이한 케이스).
3. 반려견
똥 안치우는 ㄸ라ㅇ들은 널렸는데 왜 내로남불 시전인지 모르겠음. 누구는 치우고 누구는 안 치우고 튀고의 반복.
4. 층간소음 벽간소음 담배
방송을 몇 년을 매일 해도 리슨 케어풀리가 없음. 하나둘씩 빡치면 아파트 엘베에 테이프 직직 붙여서 적당히하라고 붙임.
5. 쓰레기
최근에는 단지내 분리수거하는 곳이 딸린 곳이 대부분인데 거기다 일반 쓰레기 그냥 갖다 버리는 사람들 있고, 다른 사람들 이렇게 버렸다고 계속 사진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도 있음. 내가 보기에 둘 다 정상은 아님.
진짜 요즘 사람들 의식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괴롭다.
인간의 추악함이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걸 보는 기분.
너무 중간 없이 피곤하게들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