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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대낮에 이별통보당하고 어제는 아예 잠 못 잤다가 오늘 좀 졸려서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전애인 너무 보고싶어 진짜 다 정리해서 그만하자고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걔 친구 말로는 잘 지내는 거 같대 그치만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다는데 일어나자마자 울면서 전애인 찾는데 이거 언제 괜찮아져..?


 
   
익인1
ㅜㅜㅜㅜㅜ진짜 너무하다 얼마나 사겼어ㅜㅜ
7일 전
글쓴이
300일 좀 많이 지났었고 1주년 앞두고 셀프 스튜디오 가서 사진 찍자는 얘기, 스위치 사기로 한 거 본인 집에 연결해서 하자는 얘기 등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미래 얘기했는데 혼자 있고 싶대..
7일 전
익인1
나도 진짜 이런 식의 통보 당해본 적 있었어서 너무너무 마음아프다 미래 이야기 같이 잔뜩 해두도선 갑자기..ㅜㅜ 너무 속상해 근데 나도 그땐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이젠 그냥 이런 일이있었지 화난다 이것 뿐이니까 괜차나질거야ㅜㅜ
7일 전
글쓴이
심지어 같은 동네고 집도 서로 어딘지 알아 지금이라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고 그래도 난 붙잡을만큼 붙잡아봤고 만나는동안 회피형인거 알았어 근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는 거 같아 그게 정말 이별사유라면 받아들여야하는디 납득이 안되는 이별사유고 회피형인 거 이니까 배려한답시고 참고 연락 안하고 있는데 너무 괴로워ㅠ
7일 전
익인1
이것도 나랑 똑같네.. 나도 동네 살던 사람이었어 힘들지ㅜㅜ 그냥 내 생각엔 붙잡고 싶으면 연락하고 붗잡고 후회없이 해보는것도 좋을지도?? 안잡히고 나중에 시간 흘러서 생각해봤울 땐 그냥 이런 식으로 통보하는 걔가 봏은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인지하게 되는데 지금 당장은 힘드니까 그냥 후회없게 하고싶은 대로 해보는 것도 난 좋다고 봐..
7일 전
글쓴이
1에게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해준 친구한테도 이별사유 말했을 때 쓰레기라는 소리 들었으면서 내가 친구한테 연락한 거 알면서 하는 말이 그냥 연락하지 말아달래.. 본인도 카톡방 못 나가고 차단한 것도 아니면서 연락하지 말래 집 데려다 줄 때도 매달릴 수 있는만큼 매달렸지 근데 내가 힘들어할 거 알면서 보고 있으면서 그래도 가버렸어ㅠ

7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나중엔 그냥 뭐 맘 식었네 어쩔 수 없지 ㅋ 하게 되거든??? ㅜㅜ 시간이 약이란 말 너무 뻔하지만 너무 맞는말이기도 해.. 나중에 크리스마스 때 차는 놈도 난 만나봤다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니까 친구들 만나고 하자ㅜㅜ

7일 전
글쓴이
1에게
친구들 만나면 괜찮아지는 거 같다가도 지금처럼 새벽에 혼자 있게 되면 너무 힘든 거 같아 본인도 카톡방 못 나가고 정말 단호하게 떠날거면 마지막에 창문도 내리지 말았어야지..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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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글쓴이
내가 아는 사람이 맞다면 진심 아니야 완전히 다 정리하고 한 말 아닌데 진짜 연락 너무 하고 싶은데 이별사유가 말도 안되는데 그냥 너무 힘들어 보고싶어..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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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일 전
글쓴이
응 알아 그 사람 속은 어떤지 그 사람만 알지 가장 친한 친구도 속마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으니 나도 쉽진 않겠지만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하는데 너무 보고싶어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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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난 정말 후회없이 아낌없이 사랑해줬는데 이별사유가 말이 안돼 이해가 안돼 다시 얼굴보고 제대로 얘기라도 나눠보고 싶어..

7일 전
익인3
이별 사유가 뭐였어?
7일 전
글쓴이
내가 너무 잘해준대 그거에 비해 본인은 그러지 못해서 세심하지 못한 거 같고 애인 학교 때문에 학기 중엔 장거리 방학 때는 같은 동네 단거리 했는데 장거리 힘들대 그리고 원래는 오랜만에 보면 두근거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었대 누가 들어도 권태기야 근데 왜 결론이 이별인데..
7일 전
익인3
나랑 똑같다 둥아... 나도 걍 나와의 데이트가 예전만큼 즐겁지가 않고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고 그만 만나자더라ㅋㅋ 진짜 갑자기 그래서 납득을 못 하겠어...
한 달 됐는데 한 달째 난 걍 이해가 안 돼
나도 얼굴 못 봤고 걍 통보 받고 끝났어 얼굴은 미안해서 도저히 못 보겠다더라...
근데 납득은 아직 못 했지만 포기했어 이젠 불쑥불쑥 화는 나고 슬프기도 한데 저런 사람이면 얼굴보고 대화하려해도 말이 안 통할 거 같다는게 내 결론이야

7일 전
글쓴이
난 얼굴보고 얘기했어 친구한테도 갑자기 나랑 헤어질까 한다길래 갑작스러운 말에 그 사람 보겠다고 와서 얘기 들어봤었고 나랑 만나는 동안 싫었던 적 없었고 좋아서 만났고 이렇게 사랑 받아본 거 처음이래 알지 첫연애였던 얘한테 아낌없이 사랑해줬으니까 그래서 나 꾸미고 나왔고 예쁘다고도 해줬으면서 오늘 하루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니까 더이상 같이 있고 싶지 않대 서로한테 안 좋을 거 같대ㅠ
7일 전
익인3
그래도 얼굴보고 이야기해서 부럽다... 나도 비슷했어 나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만나는 동안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내 잘못은 하나도 없고 정 떨어질 일도 없었대 근데 그냥 이런 마음으로 관계를 지속하는 건 서로에게 좋지 않을 거 같아서 미안하대ㅋㅋ
내가 생각할 땐 걍 회피형이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자기 맘 편하자고 포장하는 거 인듯...
결국 결론만 생각하면 “그만 만나고 싶다”니까 빨리 독하게 마음 먹고 잊는게 맞을 거 같아... 난 그런 결론이 났어

7일 전
글쓴이
3에게
회피형인 거 맞아 근데 본인이 정말 다 정리해서 말한거면 실랑이 과정에서 내 옷에 커피 묻었을 때 본인 옷으로 닦아주지 말았어야지.. 무릎 바닥에 부딪혔어도 걱정하지 말았어야하고 마지막에 갈 때도 내가 울면서 보는 거 알아도 정말 단호하게 갔어야지 창문 내리고 들어가라고 왜 하는데ㅠ

7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그건 정 때문일 수 있을 거 같아 아무리 이성적 마음이 사라져도 너라는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니까

7일 전
글쓴이
3에게
연락 기다려보긴 하는데.. 내가 먼저 연락해버릴까봐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참고 기다리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 집이라도 찾아가고 싶은데 멀리서나마 반지 아직 끼고 있나 정말 잘 지내는 거 맞나 확인만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그러면 정 떨어질까봐 뭘 섣부르게 못하겠어ㅠ

7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쓰니야 그냥 회피형인 사람이 아무 이유나 붙여서 이별사유 만든거야..
자존감 더 떨어트리지 말고 새로운 사람 만나고 모임도 나가고 그래봐

7일 전
글쓴이
4에게
진짜 너무 잘해준다는게 어떻게 이별사유야 왜 혼자 정리하는건데..

6일 전
익인5
나도 크리스마스에 차였어 힘들어 죽겠다
5일 전
글쓴이
둥이는 사유가 뭐야
5일 전
익인5
아직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서 일에 집중하고 싶대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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