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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눈 편지 내용이 너무 풋풋하고 귀엽고 두분의 사랑이 잘 느껴지다가 오 엄마아빠 로맨틱 허네이~~ 하다가
갑자기 현재는 두분이 이혼을 하신지 오래된 이 상황이 생각나면서 편지 속에 풋풋한 사랑과 영원을 약속했던 그 편지속 상황에 괴리감 느껴지면서 개슬퍼져서 오열함 
대충 아빠가 집 쫒겨났을때 편지로 추정되는 시기 편지도 있었는데 아빠 그 당시에는 이혼하기 싫었구나가 너무 잘 느껴졌고 마지막 행복해라 때문에 걍 개슬픔 (바람나서 이혼한거 아님) 


 
익인1
나라도 너무 맘 힘들 거 같다..... 나라면 낮에 연락할 거 같네 ㅜㅜ...
어제
글쓴이
안그래도 낼 일어나자마자 연락할라고 아빠 보고싶어짐ㅜㅜㅠ
어제
익인2
헐 너무 슬퍼
어제
익인2
엄청 사랑하신거 같던데 왜 이혼하셧어 ㅠㅠ
어제
글쓴이
Money,,,
어제
익인2
ㅜㅠ아버님은 잘 계셔?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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