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10년 넘게 도박에 중독 되었었던 사람입니다 사채도 썼구요 아빠가 도박에 빠져있을때 저와 제 동생들은 애기였고 중학생때까지 지속되었다가 엄마가 쫓아냈습니다 그 전까지 엄마는 계속 용서하고 어떻게든 아빠랑 살려고 하고 그랬죠 저동안에 초등학생인 우리가 아빠를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도 있었구요 그러다 이삼년뒤 엄마는 다시 아빠를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다 싫었습니다 도박도 도박이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역할을 하지않은 사람에다가 엄마를 다치게한 사람이랑 계속 만난다니 게다가 엄마는 저희한테 위에사실(아빠의 도박,사채) 다 알렸고 저희는 아빠에대해 완벽하게 배척감이 있었습니다 아빠랑 살면서 눈치도 정말 많이봤거든요 그러다 엄마가 거의 억지로 작년에 아빠랑 같이 살자고했고 저희는 반대를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를 얘기하며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근데 살면서 화장실냄새(아빠가 들어갔다가 나오면 엄청납니다), 담배냄새, 거실에 티비 개크게 틀어놓고자기, 한겨울에 거실에서 창문활짝열고자기 등 자식들을 하나도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너무많이 받습니다 엄마한테 말해도 아빠딴에는 노력 하는거다 라는 말만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동생들도 거부감이 심합니다 막내는 아빠랑 잘지내려고 노력했지만 아빠의 저런모습에 말을 안걸어주면 안되냐고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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