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했는데 메신저로 어제 퇴근할때 ㅇㅇ(나)이 책상 밑에 조그만한 선물 챙겨놨으니까 조용히 챙겨가!! 너만주는거야!!
이렇게 와서 뭐지..? 이러고 두리번두리번 찾았는데 진짜 구석에 쇼핑백이 있더라고
그래서 열어보니까 이솝 립밤이랑 손편지 들어있어....
이 직원분 요즘 회사생활 진짜 힘들어서 내가 힘든거 다 들어주고 토닥여주고 했더니 너무 고맙다고 나 덕분에 버티고있다고 하면서...
하 진짜 눈물좔좔 갬동인간 이 사람 진짜 어떡함ㅠㅠ
우리회사 사적으로 선물주고 하는거 하지말라그래서(서로 부담되는거 싫다고 하셨음) 한번도 이런거 받아본 적 없어서 그런지 더 좋당...희희
침묵 깬 임영웅 '나는 노래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