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환승 준비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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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인이랑은 세 번째 헤붙 중이고 

이번에 다시 만나고는 술 조금만 먹으면 

나한테 폭언 + 소리지르고 헤어지자 말하는게 일상

손도 한번 올렸었음 (맞진 않음 ) 

덕분에 한달전부터 우울증 옴 

헤어지자할때 알겠다 하면 미안하다 술마셔서 기억안난다

해서 계속 만나고 있다가

나도 여러번 이별 말했는데 절대 안놓아줌..

집 운영하는 가게 다 알고 있어서 찾아옴 

가족 친구 지인들은 다 헤어진줄 알고있어서 

이번에 괜찮은 사람 소개시켜준다길래 

고민하다가 연락중임

환승 바람 극혐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때문에 결혼 적령기 놓치고 

영영 연애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받아버림 

[익인1]

끼리끼리네

[익인2]

그렇다고 해서 너가 연락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도 아니지 않아? ,, 찾아오면 신고를 하든 하고 빠리 차단하고 끝을 봐

[글쓴이]

연락하는동안 이렇게 지내고 소개팅 나가기 전까지 헤어지면 안되나 …??

[익인2]

뭔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어 ㅋㅋㅋ

[익인3]

걍 끼리끼리임 쟤나 너나

[익인4]

너가 연락하는 분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하지 않을까
그분이 너가 환승시도하는거 알고도 만나고싶겠어?

[익인5]

안전이별 하고 소개받아야지,, 상대는 뭔 죄야,,

[익인6]

우울증이고 뭐고 확실히 너도 제정신은 아니네

[글쓴이]

😭😭

[익인6]

뭘 울고앉았어 반대로 니가 소개팅하는 사람 입장이어봐 이렇게 역지사지가 안되나?

[글쓴이]

기분 나쁜데
안들키고 뉴소개남이랑 사귀기 전까지 헤어지면 ?

[익인6]

기분 나쁜데 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끝까지 지 생각만하네...지능 모자란가

[익인7]

바람에 환승이네

[익인8]

상황은 이해하는데 헤어지고 만나
도의적으로도 별로지만 현재 남친이 환승각 잡는거 알면 가만히 있겠어?
운영하는 가게도 다 아는 상황이라며
쓰니가 더 위험해질거 같아서 진심으로 하는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