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컬 알게 된 후로 좋아하는 색을 잃어버린 기분

원래는 핑크 엄청 좋아하고 그래서

퍼컬 진단 받으러 갔을때

파우치에 있는 색조들이 죄다

여쿨 겨쿨 컬러라고 했거든

근데 봄웜 비비드(클리어)로 진단받아서

그이후로 그 톤에 맞는 립 블러셔만 주구장창 사다보니

화장대엔 다 비슷비슷한 애들만 있고

내가 뭘 좋아했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냥 아 이거 딱봐도 봄웜색이네

구분하는 능력만 생김,,

그리고 예전에 좋아하던 핑크도

보나마나 안어울리겠지 이런생각도 들고,,ㅠ

나같은 익 있니ㅠ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근데 이제 내가 뭔 색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이렇게 산지 너무 오래되섴ㅋㅋㅋㅋ예전에 이쁘다고 생각한게 이제 안예뻐보여

[글쓴이]

그냥 안써본것들 써볼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하긴 그렇긴하닼ㅋㅋㅋ 발라보고 너무 아닌것만 아니면 사봐야징ㅎㅎ

[익인2]

난 그래서 퍼컬 진단 한번도 안받아봄... 맥 칠리랑 쨍한 래스팅패션 핫핑크립이 공존하는 파우치를 가짐

[글쓴이]

퍼스널컬러가 이제 내 삶을 점령해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맥칠리랑 핫핑크립 공존 대박인데?? 멋있다

[익인3]

나랑 똑같다 .. 난 근데 반대임 ㅜㅜ 난 봄웜/갈웜 생각하고 갓는데 여쿨 진단 받아서 … 멘붕왓엇음.. 결국 화장품 싹 갈긴 했는데 ㅠ 이게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겟고 ..

[글쓴이]

헉 나도 ,, 내가 봄웜이라니 이러면서 립 사는데 이게 나한테 어울리나 싶고 막 그랬었어..

[익인3]

이게 너무 옛날 화장품에 익숙해져서 그런걸수도 ㅠㅠㅠㅠ

[글쓴이]

맞아.. 그리고 그 초반에는 퍼컬 궁예하는 콘텐츠같은거 되게 많아서 야매로 해보고 아 나 겨쿨인가 ㅋ 이러고 잔뜩 산것도 있긴했엌ㅋㅋㅋ

[익인4]

나도 ..봄웜의 느낌이 좋아서 모았는데 갈웜나옴...ㅎ

[글쓴이]

헉 내친구는 갈웜 기대하고 갔는데 여쿨 나왔었는뎈ㅋㅋㅋ 다들 추구퍼컬이 다르구나..

[익인4]

진짜 세상 무너지는 줄...내 29년 인생 부정당한 느낌이었어...

[익인5]

거기서 뭐 말해준 거 없어 ? 나도 여뮽인데 난 명채도만 맞으면 웜쿨 크게 안 타는 편이라 갈뮽까지 끌어다 씀

[글쓴이]

겨쿨 브라이트까진 괜찮은데 뮤트 모브 여리여리 이런건 안된다고 하긴하도라..

[익인5]

아이고 ... 정 안 되면 쓰니가 말한 여리여리한 애 베이스로 깔고 쓰니 퍼컬 톡톡 발라서 기분이라도 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