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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2l 1

학자금 + 생활비 대출 등등 해서 4년 3천

작년에 다 갚은 줄 알고 있었는데 채무 신고 하라해서 보니까 78원 남아있더라. 방금 갚고 완제 끝.

[잡담] 학자금 다 갚았당 3천... | 인스티즈


어릴 때 주택청약 든 것도 등록금, 생활비 보태느라 다 깨고

진짜 가난하다, 왜 난 남들처럼 못살까 생각했기도 했고


친구들 중 대학원 가는 애들은 있어도 알바하는 애들은 없었기에

사회생활을 빚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서 다 짜증났었는데

사회에서 1인분의 몫을 하니까 이정도의 빚은 아무것도 아니더라



연봉 올라서 기뻤는데 갑자기 700갚으라고 해서 한번에 털어냈고


3천을 갚은 대신 집을 사서 3억의 빚을 짐.



가난하다해서 계속 가난한게 아니고 진짜 보통의 삶을 살려고 했더니 보통은 되는구나.

지금은 진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내가 시켜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큰맘 먹고 여행도 다 간다..




대학생 때 하고 싶은 거 부모님한테는 말 못해서 빚으로 했는데,

미래를 위한게 아니지만 그냥 그저 해보고 싶었던 것에 흥청 망청 써 본거, 잘했다 나 자신




 
익인1
헉 너무 멋져!! 집도 샀다니 대단하다..
어제
글쓴이
고마웡 근데 집은 지금 경기 넘 안좋아서 완전 다떨어졌어... 그래도 다시 모을 수 잇다는 생각으로 빠이팅 하려고해......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2
멋지다 고생 많았오
어제
익인2
혹시 어떤 직업인지 물어봐도 될까? ㅠㅠ 그리고 갑자기 700갚으라는건 무슨 얘기야? 나도 학자금 대출 지금 500만원정도 있어서 물어봐 쓰니야 🥲
어제
글쓴이
고마워! 나 일반 사무직이야! 진짜 상워 10% 아니라도 근면성실히 살면 다 그게 누적되는 것 같어!

갑자기 700은 ㅠㅠ
전년도 연봉상승으로 의무상환액 금액이 확늘어났나봐 .
다음년도 의무상환금액이 200에서 -> 갑자기 700으로 내라고 고지서 날라오더라고.

나는 회사에 안들키고 상환하고 싶어서 미리 납부하는 타입이라 일시납했는데

만일 연봉 상승이 적거나 구간에 안 걸쳐있으면 나처럼 놀라는 일은 없을거 같아

어제
익인3
멋져요 언니
어제
익인4
와 집도샀구나!!!
사실 나도 학자금대출 쌓여있고 이제 취업하는데
월세집구할 보증금도 없어서 막막하고 무너지다가 쓰니글보고 힘내구간다ㅎㅎ

어제
글쓴이
나도 처음 취직했을 때 갈 곳이 없어서 보증금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친척집에서 6개월 더부살이도 했어.. 집 들어가기 싫어가지고 주말에 엄청 방황했는데
그 때 직장에서 차 안산다고 눈치 많이 받았는데 안 사길 잘했었음.... 그러다가 직장 옮기고 + LH 에서 3년 살았는데 방 한 칸 내 집이 진짜 좋더라.

힘들게 무작정 버티라는거 아니고 지금처럼 잘 살면 앞으로는 점점 쌓이는 일만 있을거야.
가난이 내 탓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그냥 잘 지내기만 하면 자꾸만 +가 되더라고.

아침에 눈 뜰 때 내 몸 하나 뉘일 곳 있다는 게 + 남들처럼 살고 있다는데 솔직히 나는 너무 감사해...ㅋㅋㅋ
익인이도 그럴거야. 정말로!

어제
익인5
멋지다 진짜
어제
익인6
대다나다...장하다 쓰니!!!
어제
익인7
나도 학자금 2천 있는데 올해부터 갚기 시작했다! 아직 상환 멀어보이지만 할수있겠지...?!ㅜㅜ 고생했어!
어제
글쓴이
완전 완전가능 그리구! 연말정산 때 학자금 상환한거의 15%인가 환급되거든?
한번에 너무 많이 갚지말구 연말정산 돌려받는 금액 보면서 쫌 조절하면 좋을듯!

어제
익인8
진짜 대단하다ㅠㅠ 고생했어 그동안.. 나도 학자금 빚은 쌓여가는데.. 아직 취직도 못해서 근심만 쌓여간다 하아... 나도 언젠가 다 갚을 수 있는 날이 올까
어제
글쓴이
웅 직장도 나랑 잘 맞는 곳을 오래? 안정적으로 다니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조급해도 천천히 준비하자!
나도 빨리 일하고 싶어서 아무 곳에나 들어갔다가 임금체불된 적 있었거든 ㅋㅋ
그리고 준비 다시해서 다행히 좋은 곳? 갔고... 그 과정 속에서 역경을 겪어서 마음의 상처로 방콕생활 1달도 해봤어 ㅋㅋㅋ

근데 되더라
진짜 놀랍게 되더라.

내가 얻은건 이건데, 단순히 돈을 갚은게 아니고
뒤를 돌아서 과거를 볼 수록 지금이 너무 뿌듯하고 단단해져서 좀 괜찮은 내가 된 것 같음..!
익인이도 할 수 있어.

우리가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고, 때문에 내일을 보면서 지금처럼 오늘만 잘 살아도 매일매일 플러스가 될거거든. (이건 진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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