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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47l

안믿기면 안믿어도 되는데

신입생때 과 안에서 예쁘다고 소문나서 (대놓고 나한테 말한건 아니고 뒤에서 동기한테 전해들었음)

종강총회, 개강총회때 위 학번 선배들이 와서 니가 00이지? 아는 척하고  

술자리에서 나만 따로 테이블 주고 그랬었음 (앉아있으면 무슨 로테이션 돌듯이 사람들 왔다가 나감) 

걍 그랬었다 한때..ㅋㅋㅋㅠㅠ 인티에서 올라오는 썰들이 실제로 존재하긴 하더라



 
   
익인1
과거형이라 슬프다
7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한때ㅠ
7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일 전
글쓴이
근데 저거 겪어보면 마냥 좋진 않더라
무슨 접대 하듯이 사람 맞아야 하더라고 돈받는것도 아닌데

7일 전
익인5
지짜 개싫을듯...
괜히 눈치보이고 밉보일까봐 걱정도 되고 ㅠㅠ

7일 전
글쓴이
그니까 좀.. 심하게 말하면 술집 작부 된 너낌이었음
익 말대로 말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날거 같고

7일 전
익인5
쓰니만큼은 아닌데 약간..비슷한 경험 있어서 기분나빴던 경험이 있오 ㅠㅠ
ㅎㅎ...나도 과선배들이 불러서 나갔는데
모르는 선배도 있고 이중 누가 젤 낫냐거나
한명만 사귈수있늠 누구 사귈거냐 막 묻고ㅎㅎ
거기 여자 나 혼자뿐이고..ㅎㅎ

7일 전
글쓴이
5에게
우리 지금라도 같이 다 고소해버릴까..?
어쩜 대학 문화 다 비슷했었지?

7일 전
익인3
그렇구나!!
7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
7일 전
익인6
보통 지들끼리 알음알음 말하는데 무슨 아가씨 초이스 하는거 마냥 대하네.... 에바
7일 전
글쓴이
내가 보기엔 저런 문화?도 문제있는거 같움.. 지금에서야 이랬었다~ 말하지만
7일 전
익인7
으아아아아악..
7일 전
글쓴이
신기한 경험인데 유쾌하지 않은 경험
7일 전
익인7
이거 요즘은 안 그러겠지?
나는 아예 총회날 다른 술자리를 잡아 놓고 단 둘이 자리를 만들더라 7학번 윗선배랑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왜 나만 여기있지? 하고 말았고, 그뒤로 잊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개별로야
나는 선배들을 진짜 믿고 따랐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몰라

7일 전
글쓴이
7학번 위???ㅋㅋㅋㅋㅋㅋ늙은 넘이 정신이 없네..
내말이 그 다른 선배들도 문제라니까 그걸 왜 안말리냐고

7일 전
익인7
이미 술도 마신 여후배를 어떻게 그런 자리에? 진짜 그런 것들도 선배라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갔던 내 순진함이 아까움
나는 근데 엄청 오래된 일이기라도 해.. 요즘은 이런 일 없으면 좋겠다 나나 쓰니나 그들에게 동일한 입장이고 소중한 인연인데 사람을 어케 저렇게 대하지? 동격의 사람으로 보질 않고 그냥 생김새 괜찮은 어떤 개체로 보는 느낌임 존중없이

7일 전
익인8
그래서 실제로 대학에서 사귄 남자 있었어? 마음에 드는 남자 있었다거나
7일 전
글쓴이
처음에는 괜찮네 싶어서 썸 타다가 거의 다 별로여서 안사귀었어
내가 훨 아까워서ㅋㅋㅋ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사상이 빻은 애들 너무 많았어
솔직히 저런 문화가 있는데 말리지도 않고 신난 남자들은 사람으로도 안보이더라

7일 전
익인9
누구 닮아써
7일 전
글쓴이
여기서 그거까지 말하면 진짜 욕먹을거 같은데..ㅠㅠ
7일 전
익인10
진짜 개싫을거같은데
7일 전
글쓴이
응 저 기억이 계속 나는것도 좋아서가 아니라 트라우마 비슷해서 나는거 같아
시간 많이 지났는데

7일 전
익인11
개 부담 스럽겟다
7일 전
글쓴이
그냥 예쁘다~ 이정도만 하고 끝났으면 좋겠음
7일 전
익인12
어후… 고생했다…
7일 전
글쓴이
고마워.. 아마 이 글쓴게 나 예뻐서 좋았겠지~ 이것보다는 힘들겠다, 고생했다는 말이 듣고 싶었던거 같어
아직도 트라우마 같음 나한테는 저게

7일 전
익인13
쓰니 에타에 올라온 적 없었어? 우리 학교도 진짜 예쁜 애 있는데 가끔 올라옴..... 댓글에는 어디과고 수업 뭐 듣지 않냐 이런 거 달리고 진짜 피곤할거 같았음 ㅠㅠ
7일 전
글쓴이
나때는 에타는 아니고 페이스북 대나무숲이었는데ㅋㅋㅋㅠㅠ 한번 올라온게 다였어
7일 전
익인5
쓰니 나랑 동시대ㅎㅎ..사람이구나 ㅎㅎ
대충 그떄쯤 분위기...개빻았던거 기억남 ㅎㅎ

7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가 저런 분위기였어? 아ㅋㅋㅋ
뭔가 되게 논란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이게 모든 대학에서 비슷하게 일어났다니 신기하다
코로나 전이라서 그런가?

7일 전
익인14
와 진짜 싫어 왜 저래
나는 애초에 외모평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에 환멸나서
니가 ㅇㅇ이지? 이래도 네 근데요
너가 우리 학과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 다 났어 / 근데요 뭐 어쩌라는..?
이래서 저런 꼴까지는 안 봄ㅋㅋ술자리도 1학년 새내기였지만 무조건 안 감ㅋㅋㅋㅋ
여자는 예쁘면 똥파리도 꼬여서 목소리도 최대한 걸걸하게 내고 성격 싸가지 없고 드럽게 하는게 나아ㅋㅋ그래도 달라 붙을 애들은 계속 달라붙고 내가 알아서 사람 거르면 됨ㅇㅇ

7일 전
글쓴이
진짜 이 나이 되니까 익말이 무슨말인지 이해되고 공감됨ㅋㅋㅋ
저 때는 20살 애기였잖아 지금은 20대 후반인데 왜 성격이 세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사회생활 해보면서 뼈저리게 느낌 불같고 안만만한게 100배 나아
그리고 성격이 어떻든 남을 사람들은 남는다는거 차라리 좋아

7일 전
익인14
난 여중여고 다니는 6년동안 나도 모르는 남자애랑 사귀다가 헤어진게 몇 번인지 모름ㅋㅋ
남자들 여자 손만 잡아도 잤다고 말한다더니 딱 그 꼴임ㅋㅋㅋㅋㅋ너무 혐오스러워서+여중여고라 대장부 성격이라도 고나리질 하는 사람 없음으로 대학 가서 저런 상황에서는 참지 않고 성질머리 있는대로 다 부림ㅋㅋ
아무리 재수 없게 굴어도 이해할 사람들은 다ㅜ이해하고 내 사람으로 내 주변에 남게 돼있더라ㅎㅎ

7일 전
글쓴이
아니 여중여고인데 남자애랑 사겼다는 소문이 어케 나..? 누가 내??
성질머리 어떻게 기르냐 진짜
나 그냥 쌉 infj라 너무 어렵네

7일 전
익인14
내 친구들 중에 남중남고에 아는 남사친 있는 애들이 나한테 너 ㅇㅇ이랑 사귀냐고 물어봐서 알게 된거고ㅋㅋ
나는 일면식도 없는데 그런 말 지껄이고 다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일면식도 없으니까 뭐 지껄이면 다 말이 사실로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했나봄ㅋㅋ

7일 전
익인15
근데 나도 그런 경험 있음 내가 엄청 이쁘지도 않았고 공대라서 더 그런 걸 수 도있는데
발표하러 갔을 때 이쁘다 귀엽다이러고 술 왜 안 마시러가냐 밥 같이 먹자 다 거절하니까 시선 무섭고 쉬는 시간에 잠깐 들어와서 쟤야? 이러고 시선 느껴지길래 엎드려서 자는 척 한 적 있음 성격도 성격이고 아싸라서 더 힘들었음 그래서 자퇴했음

7일 전
글쓴이
아니ㅠㅠㅠ 헐.. 자퇴.. 지금은 어떻게 지내? 대학 다시 들어갔나??
너무 고생많았네 진짜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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