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보려고 노력해서 남친 교회도 몇 번 감. 근데 남친 어머니가 나 넘 뿌시럭댄다고 남친한테 말하는 걸 들아버림. 글서 그 뒤로 가봤자 나한테 마이너스 같다고 하고 안갔음.
그러다 크리스마스에 교회 오라고 압박 줘서 갔는데 나 당연히 표정관리 안됨.
남친은 내가 너무 너무 좋고 사랑한대. 근데 집에서 너가 이끌어줄 자신 없으면(신앙적으로) 그만 만나는 게 낫지 않겠냐고 계에에에속 그러신대… ㅎ
남친이 엄청나게 독실해서 그 말을 너무 듣기도 했고, 내가 교회도 안나가고 하니까 자기가 부족하다고 느낀대. 그래서 다시 만나도 자기가 못 이끌고 나도 만족 못시키고, 부모님께도 그럴 거 같다고… 글서 그만 만나자는데 근데 마음은 아직 너어어어무 좋아한다고 만나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