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스에 딱 한번 애인방에 가서 자고 온 적 O
근데 아직 잔 건 X
사귄 두달 내내 루틴이 자기 전에 1~2시간씩 통화하고 자는 건데
어제 저녁부터 통화할때 코가 막혀선 말을 잘 못하더니
오늘 오전에 병원 갔다가 처방 받고 오후 반차 내서 집에 갔다고 점심때 전화함
금요일 내 고정루틴은 필라테스고, 애인도 그걸 아는 상황이라
딱히 금요일엔 보잔 기대 안하는 편인데...
혼자 아파서 끙끙대며 밤새 있으면 외롭고 서러울까봐 죽이라도 챙겨줄까 싶은 맘이 드는데 이거 너무 부담스러울까?
아직 사귄2달뿐이 안된 초반인데 너무 엄마같은 인상 주게될까봐 챙겨주고 싶어도 티를 잘 못내겠어
물어보면 당연 대답해주겠지만... 이런경우 성인이면 보통 애인한테 감기옮길까봐 오지말라고 할거같기도 하고
애인은 esfj고 평소에 내가 더 많이 챙김받는 관계야
조언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