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보냈어.. 자기는 잘 거절한 거라고 문제될 거 없다는데 내 입장에서는 차라리 답장을 하지말던가 할 거면 차갑게 딱 자르던가 이상한 사람 많다고 왜 걱정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거든..?
내가 예민한 건가? 객관적으로 말해주라
2. 전애인 직장이 번화가여서 그 앞을 지나가게 됐는데 손잡고 속도 맞춰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손 놓고 고개 푹 숙이고 자기 혼자 빨리 걸어갔어.. 너무 상처였거든
주변 지인들도 그러고 내가 느끼기에도 나를 더 좋아하는 건 맞는데 알고 보니까 그 여자애랑 헤어진지 얼마 안 돼서 나를 만났더라고..
3. 난 아직 대학생이고 전애인은 일찍 취업해서 직장인이었는데 서로 전연인 이야기하다가 ㅋㅋ 나한테 내 전애인 직업 알면 너 기분 나쁠텐데,,, 이러더라고 ㅋㅋ
직업 비하는 아니고 호텔 f&b 서빙 직업인데
우리 집이 더 잘 살고 난 일도 안 해도 여유로운데 그렇게 나를 비교했단 사실이 너무 화가 났어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는 20살이고 알바 하면서 지내는데 전애인은 직장이 있고 그러니까 멋져보이고 나도 아직 대학생이고 용돈 받아 쓰니까 자기랑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했다는데,,,, 자기가 어리고 뭘 몰라서 그랬다는데
이해하려해도 날 그렇게 비교했다는 게 화가나…
이것도 내가 예민한 거야..?
4. 일단 애인이 전애인 만난 장소가 맘에 안 들어 헌팅포차에서 만났고 애인이랑 여행 가봤냐 이런 질문 서로 할 때
안 가봤다 너랑 처음이다 이랬는데 알고보니까 여행도 다니고… 서운하고 짜증났는데
이건 내가 좀 예민한 거 같긴 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주라 내가 예민한 고 꼬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