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1년 사이에 다 돌아가셨어

동생이랑 나랑 자취했는데 동생이 혼자 못 지내겠다는데 어쩌지....식장에서도 혼자 못 있겠다고 나만 따라다니고...

[익인1]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지 같이 지내줬으면 좋겠다

[익인2]

아이고 ㅠㅠ... 괜찮니.... ㅠㅠ...

[익인3]

같이 못지내면 근처나 같은 동네 어때

[익인4]

에고 마음아프네 ㅠㅠ 동생이랑 서로 아껴주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 ㅜㅜ

[익인5]

너무 힘들었겠다 쓰니 안아주고 싶어

[익인6]

따로 각각 자취인거지? 직장이나 학교 서로 너무 멀지 않으면 같이 살면 좋겠다...ㅠㅠ

[익인7]

같이 있어줘.. 난 오빠가 그랬었는데 오빠니까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몇 년 지난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후회돼 그때 다른 일들이 뭐가 중요하고 지나고보면 아무 쓰잘데기없는거에 집중하느라 가족이 상실감에 도움 요청한것도 안 들어줬나싶어.. ㅠㅠㅠ 오빠롤을 오빠도 알텐데도 나한테 그런 부탁을 할 정도면 얼마나 상실감에 마음이 허했을지... ㅠㅠ

[익인8]

같이 사는게 나을거 같아... 지금 혼자두면 안될듯

[익인9]

같이 지내자..

[익인10]

많이 불안한가봐ㅠㅠ 잠시라도 같이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