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원래 연애하면서 상대 조금씩 잡도리하는게 맞음?

약간 안맞거나 엥 스러운거(헤어질 것까지x)

있으면 한번 얘기해서 잡아놓고 만나고

그럼? 친구가 원래 그렇게 만나야한다고

남자들 다 똑같으니까 세게 딱 얘기해서 맞아지면 만나고

그러는거라는데 잘 들어주면 고맙다고

너가 그래줘서 너무 기분 좋다고 하고

약간의 가스라이팅

[둥이1]

맞긴해. 남자들도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거라...

[글쓴둥이]

와 그말 ㄹㅇ

[둥이2]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거 이거는 ㅇㅈ ㅠㅠ

[둥이3]

당연하지. 지금이야 참지만 약간 안맞거나 엥 스러운 걸 평생 참을 순 없잖아? 아닌 것 같은건 말해야지 나중가서 하면 고치고 싶어도 못고침

[둥이3]

나중가서 헤어져서 시간 돈 감정 다 버릴 바에야 빨리 말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끝내야함. 친구 완젼 현명한디

[둥이4]

나한테 맞추려고 바꾸는거여서 자주 싸움 ㅠ 근데
아닌 행동은 좀 그렇다고 말하긴 함

[둥이5]

당연함. 난 남자는 어린 아이, 혹은 강아지라고 생각해 실제로 사고회로가 비슷함.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거임 여성 심리학은 존재하지만 남성 심리학은 존재하지 않는 게 어린 아이 심리학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함 누울 자리 보고 뻗대는 거야 한없이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선 넘음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그런 성향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음. 일일이 들들 볶고 잡도리 하라는 게 아니라 아닌 건 아닌거고 난 이런 거 싫다고 똑부러지게 말할 줄 아는 여자한테 충성하는 남자들이 많은 게 그런 이유임 남자들 눈엔 그런 여자가 가치있는, 자기가 섬길만한 사람이 되는 거거든. 어른들 혹은 기혼 친구들이 잘 키워서 살아봐 라고 하는덴 이유가 있다

[둥이6]

와 ,,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둥이7]

말할 건 다 해야하지만, 고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음!
애초부터 태도나 습관 측면은 바르게 자리잡은 인간을 만나야지 뭐 20년 그렇게 나고 자란 사람을 고쳐쓸 게 아님. 문제 있으면 헤어지는 게 나아. ’남자는 원래 단순해서‘ 어쩌고 하는 논리에 숨어 편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깊이 생각하고 소신있게 행동하는 사람들 틀림없이 많음. 그리고 그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
다만 톡톡 튀어나오는 엥스럽고 논리가 부족한 부분이 사회적 인식에 관한 거라면, 대화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얘기 나눠볼 필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