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사는 매 분기마다 평가에.. 과제에.. 팀원들은 모두 경쟁자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운영해서 진짜 죽을맛이었음.
거기다 보수적이기까지 해서 신규 프로그램 출시해도 사용 일절 못하게 하고 오로지 유지보수 유지보수.. 주니어로써 쌓을 수 있는게 없었던 구조였어.
2년 참다가 결국 중견으로 이직했는데 진짜 살거같더라..ㅋㅋㅋㅋ 적당히 수평적인 구조, 그럼에도 잘 잡혀있는 시스템과 상식적인 팀원들. 약간 더 크리에이티브한 걸 추구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저연차인 나에게 너무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주는 곳이라 적어도 4년 이상은 일하고 외국계나 유니콘회사 관리직으로 점프업해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