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왜 신의 직장인지 알겠다

교직원으로 근무한지 1년차

처음에는 쏟아지는 민원, 끝이 안보이는 학사 업무에

한 반년은 기본 9시에 울면서 야근했지만

일이 결국은 손에 익더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친절한 교직원으로 소문나서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전화할때 호의적으로 얘기하고

요령도 생겨서 지금은 그냥

단축 근무 바라보면서 몰래 월급 루팡중..

신이 숨겨놓은 직장 인정 합니다..

[익인1]

단축근무???? 부럽댜,,

[글쓴이]

한달동안 3시 퇴근 하는데 이게 진짜 최고의 복지인것 같어..

[익인2]

대학교 교직원??

[익인2]

월급은어때??

[글쓴이]

적긴한데 대졸 초봉정도는 되긴해 근데 내 부서는 야간 근무가 필요해서 수당이 나와!

[익인3]

우리는 왜 단축근무가없을까...........

[글쓴이]

헉.. 교직원인데??

[익인4]

그래도 친절하네
교직원들 대부분 신의직장믿고 싸가지말아먹은게 국룰인데

[글쓴이]

사실 학생들이 우리 먹여 살리는건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고 애초에 싸가지없게 말할 용기도 없다ㅎㅎ

[익인5]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아주머니 지거국 교직원이신데 만족도 진짜 높으신 것 같도라

[글쓴이]

여자가 다니기엔 좋은 직장같아 연금 나오고 안정적이고 휴직 쓸수 있어서

[익인6]

교직원 되려면 어떻게 해야돼? 계약직 아니야?

[익인8]

정규직 공고들 나온당!

[글쓴이]

정규직 채용이 떠!!

[익인7]

(부럽)

[글쓴이]

헤헷 고마웡

[익인9]

국립이얌?

[글쓴이]

아니 사립!

[익인10]

하핫 ^...^ 나도 교직원인데 왜 우리 학교는 박살난 지옥의 직장일까... 부럽다 ...

[글쓴이]

이게 결국은 부바부가 아닐까..

[익인11]

요령 생기면 ㄱㅊ은데 그 전이 너무 힘든 거 같아 당장 교비 혁신 나뉘는 것도,, 공겹에서 계약직이나 정규직 일하다가 넘어오는 게 왜 좋다는지 알겠음 ㅜ ㅋㅋㅋ 긍고 난 학생들이랑 소통하는 게 기본적으로 좋고 뿌듯하더라 물론 개념없는 학생들도 분명 있지만…

[글쓴이]

맞아!! 나도 학생들이랑 소통하니까 좋더라 근데 진짜 요령 생기기전엔 지옥이었어.. 본 업무를 헤야 하는데 온갖 민원이 시도때도없이 들어오니까 다 챙기지도 못하고 그럼 학생은 화내고.. 밤에 멘탈 나가서 혼자서 사무실에서 불끄고 운적도 있다ㅠㅠ

[익인11]

나도… 대학평가 기간에 죽어라 일만 했어…….. ㅜ

[익인12]

나도 교직원하고싶다ㅠ

[글쓴이]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낮아!

[익인14]

내 친구도 여름방학에 단축근무 있던데! 근데 그대신 연차가 줄어든다고 하더라 쓰니네도 그랭?

[글쓴이]

우린 그렇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