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심한 통제형인데
최근에 내가 조금 아팠고 그걸 핑계로 통금 10시라고 통보했어. 난 그걸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데 또 싸우기 싫어서 어어 하고 넘어갔구
근데 크리스마스에 8시 반부터 10시까지 들어오라고 카톡 했길래 9시쯤 오늘 크리스마스인데 조금만 더 놀고 들어가겠다 연락 남기겠다고 했는데 부재중 30통 찍혀있고 카톡으로 애인한테 연락하겠다고 와있더라구..?
결국 애인폰에 부재중 2통 찍히고 애인이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엄마가 00이 엄만인데 00이 좀 바꿔주세요 했어
애인이 뭐 때문에 그러시냐고 대답을 했고 이후로 둘이짧게 통화하고 끊었어
집에 갔더니 엄마는 예의가 없다부터 시작해서 심하게 욕했고, 애인입장은 상황설명도 없이 00이 바꿔달라고하면 무슨 상황인줄 알고 내가 바꿔줘야 하냐.. 상황설명도 안하고 바로 너 바꿔달라고 나한테까지 연락한 상황이 먼저 예의가 없었던 거다..
1시 2시도 아니고 10시에 안들어온다고ㅠ이러는 건 너를 완전히 물건 취급하고 본인 것인데 나한테 그만 가지고 놀고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입장이야
저말 자체가 크게 문제 있어 보여?
일단 난 예의 차린 대답은 아니지만 엄마가 이렇게 화내류정도로 예의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입장인데..
여러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물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