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스킨십을 '장난'이라고 표현하는 심리는 뭐야

썸남이 자꾸 가벼운 스킨십(팔짱끼기, 무릎에 손 올리기같은) 시도하길래 난 그런 거 사귀지 않는 사이에 하는 건 좀 불편하다고 카톡으로 장난식으로 말했거든

그랬더니 뭐 난 그냥 네가 좋아서 그랬다 너한테만 그러는거다, 그래도 네가 싫어하면 안되니까 ’장난 더이상 인 칠게‘라더라고....

만나서도 계속 너 놀리는 거 재밌다 이러면서 연인인 척?하고... 다음엔 더 놀릴거라고 막 그랬는데 그 놀린다는 게 스킨십을 의미하는 거였는지 싶고...

그걸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건 좀 별로지 않나...? 내가 너무 보수적인건가? 

[둥이1]

아 나도 너무 싫어 사귀기 전에 저러면 날 너무 가볍게 보는거 같아

[글쓴둥이]

ㄹㅇ... 그런 기분이 계속 들어서 좀 그렇다

[둥이2]

걸러걸러걸러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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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ㄴㄴ한살 차이긴 한데 엄청 오빠인 척 해... 맞아 애처럼 보고 좀 그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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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딩동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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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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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그치만 너무 잘생겼더.... 진짜 살면서 본 남자중에 가장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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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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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럴때마다 계속 떨어져... 일단 사귀는 데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음..ㅎ

[둥이4]

경계가 모호한 사람들이 있음.
연인이 할 법한 행동을 아무 사이도 아닌데 막 함.

타인을 못 믿어서 그래.
누가 본인에게 사랑에 빠져도 이 사람들은 다 장난임.

[글쓴둥이]

후ㅜㅜ어렵다....사뢍...

[둥이5]

쉽게보는듯

[글쓴둥이]

솔직히 그런 거 같긴 해 내가 너무 좋아하는 티 많이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