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이게 힘들다고 말하는 애인한테 할 소리인가 ㅠㅠㅠㅠ 내가 예전부터 공감 좀 해달라고, 위로 좀 해달라고 너무 사람이 무던하다고 몇 번 말했어. 물론 그때도 자기는 위로를 잘 못하는 편이래. 이번에 내가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나한테 괜찮냐고 물어봐주지도 않고 그냥 날 빤히 쳐다보기만 해... 그래서 오늘 내가 이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 나눴는데 한다는 소리가 저 말이야... 그냥 나는 얘한테 공감과 위로를 바라면 안되는 걸까 ㅠㅜㅜㅜ 위로는 이제 바라지도 않아. 근데 공감하는 척도 안되는걸까 ㅠㅠㅠ 심지어 노력하겠다는 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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