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얘기만 해봐도 다 다르더라구
어떤 친구는 엄마랑 애증의 관계고 어떤 친구는 서먹한 관계고!
나 같은 경우엔 우리 엄마는 말티즈 같구 (애교 많으시구 활발한데 성질머리는 있는…)
난 완전 고양이 같은 성격이야!
엠비티아이도 난 intj고 엄마는 infp셔ㅋㅋ
우리 엄마는 날 완전완전 좋아하셔 내가 그냥 짱이야
뭐든 지지해주시구 존중해주시구 사랑듬뿍이야
가끔 엄마의 어마무시한 댕댕력에 피곤하고 귀찮아질때도 있지만 최대한 까탈스럽게 안 굴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그리구 엄마는 나에게 너무 좋은 인생 선배야
삶과 사랑에 대해서 깊게 얘기할 수 있고 얘기하다보면 띵할만큼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셔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얘기할때 난 항상 ‘엄마가 나에게 너무 좋은 엄마였어서 엄마처럼 할 자신이 없어’라고 말하면 우리 엄마는 ‘나보다 너가 더 나은 사람이야’ 라고 얘기해주셔…
말하다보니 엄마 자랑같은데 맞아 자랑스러워 ㅎ
으아 눈물날라그래🥺
언젠간 엄마한테 다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어
사실 난 꽤 이기적인 딸이거등 ㅠㅜ
익들도 익들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