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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l
부모님이 고독사하셨어 그래서 너무 힘들고 죽을거 같아 근데 제일 오랜 친구가 부조도 안 하고 오지도 않고 카톡으로만 위로해주는데 이게 맞아 ? 3개월 후 결혼식이라서 안 오는 거 같은데 진짜 너무 서운해 알고 지낸지 한달도 안 지난 지인들도 멀어서 못 간다고 하고 부조는 다 했는데...난 걔 결혼식에 축의금준다고 300만원 이미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배신감들어


 
익인1
헐…? 30년 소꿉친구가?
어제
글쓴이
응 나 진짜 너무 속상해
어제
익인1
익도 축의하지말고 빠이빠이해
조사는 챙겨야지

어제
익인2
와... 웬만하면 사람 인연 어찌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이런 거 인연 끊는 거 말리는 편인데
이건 진짜 인류애 상실이다...

어제
글쓴이
진짜 미리 뭐 해줄까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 하면서 300만원 미리 현금으로 뽑아둔 내가 바보같다
어제
익인2
3개월 후 결혼식이라고... 에바야
난 결혼 전에 직장동료 모친상도 갔는데...
그래 하다못해 정 못 가겠으면 부조 제대로 하고 사과하고 메세지 제대로 해야지
이게 뭔 짓이야

어제
글쓴이
부조도 안 하는 건 그냥 마음도 없는 거지 ?
어제
익인2
엉 마음이 없고 생각도 없음
어제
익인3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챙기는법이랬어
30년지기가 그정도도 못챙기는 사이면 그만 접어
300만원 줄 생각 하지도 말고
제일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챙겨

어제
글쓴이
나 진짜 오랜 친구라서 친척들도 걔 축의금 나한테 전달해줬는데 다 돌려드릴려고
어제
익인3
잘생각했어 허탈한 마음 잘 추스르고
늦었지만 부모님 편안한곳 가셨길 기도할게

23시간 전
익인4
축의절대하지마 진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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