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상인데 댓글에
감정얘기 많이 해서 좋다
주식 집값얘기 안해서 좋고
재산 불리기 얘기하면 기빨린다
라는 댓글들이 있었거든
근데 이게 나였던거야
우리집 자체가 부동산이랑 주식에 원래 관심이 많기도하고..
그래서 나도 자연스레 직장인이 되면서 투자도 해보고
미래에 벌 돈에 대한 관심이 엄청 커졌었어
그래서 내가 알게 된 정보를 만나는 친구들한테
많이 얘기하곤 했었는데 다들 관심이 많지 않다보니
맞아 그래야되는데... 어렵다.. 이런식으로 답이 돌아왔었어
난 이걸 지금까지 이해를 못했어
당연히 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 답이 없다고 느낄수록
대비하고 친한 사람들끼리 편하게 얘기하는게 좋지않나?
이런식으로 계속 생각했었어
근데 저 댓글을 보니까 내가 너무 편협했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우리가 친구가 된 공통 관심사나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됐어
내가 주식이나 투자같은걸 얘기하고싶다면 그거에
더 관심있고 그것만 말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는게
맞지 주변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있던건 아닌가하는
반성도 하게됨
ㅋㅋㅋ 쓰고나니 웃긴데 그래서 이 친구들과
관계 유지를 계속 하고 싶다면 우리가 가진 공통점과
우리에 대한 얘기를 더 해야겠다고 느꼈다는..뭐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