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병원 실습가는데 동기 때문에 성격 불안증세가 더심해졌어

진짜 이 이미지처럼 초치는 화법인 애포함 해서 무리로 다니는데 항상 뭘 말하든 대답이 저런식이니까 기분 나쁜 내가 이상한건가 참고 참고 버텼는데 10월부터 극도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고 눈물 많아지고 동기애들이 극도로 싫어짐

결국 내 정신이 못버텨서 종강 전에 같이 다니는 애들이랑 거리두고 다녔는데...아직까지 내 멘탈이 회복될 기미가 안보여. 국시 볼때까진 잘 지내야하는데 머리 아파서 깨질것같음. 도대체 어떻게 버텨야 하냐..?

 

[익인1]

차라리 혼자 다니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나는 막학기이긴 했지만 사이 틀어져서 혼자 있었는데 그러면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도 있었어 내가 걔네보단 잘해야지 나 혼자 스트레스 받았다고 공부 안하고 국시 떨어질 수 없지..! 이랬거든 위기를 기회로... 쉽지 않겠지만 스트레스를 동기부여로 바꾸자..!

[글쓴이]

원래 학과 내에서 대인관계 좋았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계속 과거만 되짚고 진짜 현타와... 일 안풀리니까 사주타로 이런 걸로 현실도피하는 내가 너무 찌질해서 현기증나는데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어서 글 써봤어, 댓글 고마워...

[익인1]

그치... 내가 잘못한 거 아닌데도 날 탓하게 되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내 탓이 있을까 걱정도 되고.. 그래도 쓰니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너무 자신을 몰아가지 말자

[익인2]

저런 사람한테 나는 그냥 다이렉트 + 장난식으로
걱정이야 꼽주는거야ㅋㅋㅋㅋ

하고 넘겨 하다보면 이제 나한텐 입조심함

[글쓴이]

말싸움으로 번질것 같아서 삭히고 살았는데 진짜 현타온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