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별 것도 아닌거에 서운함을 느끼는 내 자신이 놀랍고 너무 웃김 나만 이래?

나 그동안 모쏠이었거든 

아니 진짜 남의 연애 에피소드 생각해보면 저런게 왜 서운하지 난 이해 완전 가능...~ㅋ 이랬거든? 지금도 그렇고

실제로 내가 연애해도 그럴 줄 알았음 엄청 쿨하게 연애하고,, 근데 이게 막상 내 연애에서는 안 그렇구나를 계속 느끼는 중 ㅠ 더더 티끌 같은 걸로 괜히 서운해하는 나를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뒤돌아보면 걍 웃겨 .. 내가...? 엥 내가 이런 걸로 서운해한다고.? 싶음 ㅠ 그리고 겁나 유치해져.. 

연애란 원래 이런 거니....? 

[둥이1]

그 티끌이 쌓여서 난 두달간 매일 울다 잔다

[글쓴둥이]

ㅠㅠㅠ... 근데 내가 서운해한 티끌은 진짜 별 거 아니야.... 치킨 한번 먹으니까 사라져

[둥이2]

ㅇㅇ그래서 본인을 알아가는 과정임 ㅎㅎ

[글쓴둥이]

ㅠㅠ 찌질해지고 유치해짐... ㅜㅜ 안 이럴려면 어케 해야되나

[둥이3]

아 완전 나임... 오늘도 싸웠다... 언제쯤 안 서운해질 수 있는 거람

[둥이3]

둥이는 싸우진 않고 혼자 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