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슬프지는 않고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살짝 실감이 안나서 그런가 싶기도 해 만나면 웃는날보다 화내고 싸우는 날이 더 많았거든
술도 안하고 사친도 없고 착하기는 엄청 착했는데 센스가 없었고 종교문제로 부모님이 날 안좋아해서 미래가 안보이기도 했었어
아직도 날 많이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 어차피 반복될 걸 나도 너무 알아서 끊어냈어
추억도 많고 해외까지 여행도 정말 많이 다녔는데 정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혼자 살아서 외롭게 느껴지는 날에 더 보고싶어질까봐 벌써 겁이나 집에 있으면 안될거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