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몸에서 냄새가 잘 안남

나 몸에서 냄새가 잘 안나 

좀 더럽긴한데 1주일 샤워안해도 냄새 잘 안나... 

체취 자체가 강하지 않다해야하나 

근데 우리엄마도 딱 이래

엄마도 샤워 자주 안하는데 되게 포근한 냄새나고 나도 그래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이것도 장점인가...

[익인1]

장점이지

[익인2]

완전 장점

[익인3]

부럽당 ㅜ

[익인3]

약간 로판 여주 같은 장점 아님?
안 씻어도 냄새 안나는 ㅜ

[익인4]

타인이 맡아도 안난대? 본인이 못느끼는걸수두 있잖앙

[글쓴이]

나도 그거 궁금해서 찐친한테 대놓고 혹시 나한테 무슨 냄새나냐고 물어본적 있는데 그냥 빨래냄새? 옷냄새밖에 안난대 ㅋㅋㅋㅋ

[익인4]

우왕 신기하다

[익인5]

우리집도 약간 그래

[익인6]

어 나도 그럼
머리도 똑같음 떡도 안짐
근데 이거 유전이더라 부모님 두분다 그럼

땀도 잘 안나고 흘러도 금방 마르고
땀에서도 걍 썩은 내안나고 살냄시 포근한 냄새남

룸메가 인정한거면 말 다햇지머
그냥 체취자체가 안강한 유전자가 있는 듯
그래서 향수도 데오도란트도 아무것도 안씀..

[익인6]

솔직히 속옷도 한 일주일입아도
맡아보면 세제냄새 그대로 나 ㄹㅇ..
그 세제냄새가 일주일에 걸쳐 점점 약해질뿐
질염걸렀을 때만 빼고

[익인6]

근디 엄마는 나이먹으면서 조금씩 생긴데 노화는 어쩔 수 없나봄.. 흑 슬프다

[익인7]

나도그래..대신 향수뿌려도 냄새가 오래안감 뭔짓을해도 좋은냄새 나쁜냄새 둘다 안생기더라 그래서 슬퍼

[익인9]

나도 사실 그래ㅋㅋㅋㅋ 중고딩 때 위생관념 안잡혀서 잘 안씻고다녔는데 애들이 좋은냄새난다고 좋아해줌..

[익인10]

우리 친척 아님?우리 가족도 냄새가 다 안나 보통 남자들은 방에서 특유의 냄새 난다는데 울집 엄마아들 방에서 냄새 안남 땀도 안흘리고 여름에도 체취 없음 가족 모두 그래서 신기 피부도 다 미끈하게 좋고 심지어 몸에 털도 안남 그리고 입냄새도 안남 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