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고백했는데 일단 나는 한번도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 없고, 전남친의 친구야.(전남친 알기 전부터 알던 사이) 이성으로 생각해보지도 않은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해
이성이든 동성이든 많은 사람 만나는거 안 좋아해서 둘이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만나봤자 네명이고, 서로 아는 사람이 전남친뿐이라) 오늘 둘이 만나서 술 마셨어(고백한 사람이랑은 처음). 대화중에 전남친얘기도 하고 서로 연애 안하냐는 얘기도 했어. 그런데 고백 받았어....? 친구로 지내면 졍말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
애기 이름 구리게 짓는것도 학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