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입생으로 들어가고 나이는 이십대후반이야. 사는데는 수도권, 학굔 집에서 가깝고 고닥교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올해까지 일하느라 학과공부 다시하는게 진짜 오랜만이기는 해. 준비한 계기는 결혼육아생각도 딱히 없고 꾸준히 내몸하나 건사하려고? + 지금 하는 직무를 지속하기엔 어렵다는 판단이 들어서야. 입학전까지 좀 여유로워서 우선 컴관련 자격증이랑 토익 공부 중.
취준하는시즌?(잘모르지만 빠르면 3-2부터 4-2사이라고 들었어) 나이 만29-30인데 블라인드나 2차종병도 어려울까,, 아 만나이도 딱히 의미없다고 듣긴 했어. 욕심에 첨부터 요양/재활가는 건 웬만하면 피하고싶기도해. 경력쌓고 조건맞춰서 해외로 나가고싶은 마음도 있어서.
막상 시작하려니까 잘해보려는 맘이 안 생기는 건 아니라,, ㅎ 관련계열 전공자도 아니고 사년이란 시간 솔직히 너무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용암판된 것도 알고 있어. 나아질지 나빠질지 모르는것도 알고,,,, 당연히 학점이랑 토익 관리 열심히할 자신도 여유도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서류야 뭐 준비하면 다 넣을수 있을테니까ㅠㅋㅋ 나이 땜에 짤. 되는게 나중에 가서 돌아봤을때 후회되지않을까 그게 두렵긴해.
만학도로 들어갔거나 나랑 비슷한 상황 지나왔던 익들의 충고조언 객관적 말들 참고하고싶어,, 실제로 괜찮게 풀린 케이스들 있는지도 궁금해. ㅜㅠ 주변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어서 주저리해보았어 ㅜ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