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젊을 때 여행 많이하라고 하잖아

왜 그러는 걸까

여행 다니면서 깨닫는 게 많아? 아님 그렇게 편하게 놀러 다닐 기회가 점점 없어져서 그런가

[익인1]

체력 없어지고 시간 없어져서

[익인13]

22

[익인42]

이게 너무 완벽한 답이야…

[익인49]

진심 인정 …

[익인50]

33

[익인2]

본문 둘 다 맞말 + 체력이슈..

[익인3]

깨닫는 거 + 인생 살아갈 추억 + 나이들면 못 다님

[익인4]

체력이 전만큼 안 되니께… 젊을때야 땅바닥에서 자고 구르고 돈 없음 텐트에서 자도 좀 배기고 말지 나이들면 더 바로 몸살행 글고 시간도 여유도 없지 결혼하고 직장가지고 하면

[익인5]

특히 체력.. 진짜 체력문제

[익인6]

견문 넓히는건 여행보단 유학이 좋은것 같고 체력 안좋은거에 놀러갈 시간 맞추기도 힘들어져서 젊을때 가라는거

[익인7]

근데 여행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이면 안가도 됨
그냥 저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 기준임

[익인7]

여행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저말듣고 젊은 시절에 열심히 갔다가 훗날 걍 돈낭비했다고 후회하는 경우 많이 봤거든

[익인19]

와 다행이다 나 여행 진짜 안좋아하는데 하도 가라는말 많아서 고민중이었음..ㅜ

[익인36]

ㅇㅈ 여행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서야 느낀 건 난 집이 좋음 태생이 집순이라 집에서 더 힐링 ㅆㄱㄴ

[익인8]

체력

[익인9]

여행도 간다고 무조건 배우는 게 아니라서 깨닫는 게 많은 건 사바사고 체력이 큼.. 기혼에 애 있으면 시간도 없고

[익인10]

젊을때 여행 안해보면 늙어서는 여행 더 못가는거같아

울엄마아빠 보니 ..ㅋㅋ ㅠㅠ
시간도 많고 여유도 있고 새로운걸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나이에 여행 다니면서 많은걸 경험하길 원하시더라
엄빠는 그럴 수 없었으니까

[익인11]

시간

[익인12]

둘다 맞늠

[익인14]

난 단순 재미로 여행다녀서 깨닿고 뭐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직장인되면 여행 가기 힘들어짐 시간내기 어렵고 가도 체력도 딸리고
그리고 늙으면 감흥이 떨어져서 같은 경험을 해도 젊었을때 경험하는게 더 재미있고 더 행복하고 뭐든지 더 감정이 풍부하달까 나이들면 다 그저그래 그냥

[익인14]

나이들면 여행의 재미가 반감됨 체력이 딸려서 그런건지 그냥 감정이 무뎌져서인지
젊을땐 새로운 음식먹고 맛있는거 먹으면 와 신기해 맛있다 이런 사소한거에도 재밌고 새로운 경험 새로운 풍경 보면서 행복하고 재밌고 한데 나이들면 훨 감정이 반감됨 예쁜 풍경울 봐도 뭐든 그저그렇달까

[익인15]

난 여행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가보는거 추천하긴 함. 윗댓에서는 여행 안좋아하면 후회한다 하는데 여행 자체를 안가보면 내가 여행을 안좋아하는지 어떤지 조차 알수 없음...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뭘 안좋아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 나는

[익인16]

난 무조건 체력.. 체력될때 가야함 ㄹㅇ

[익인17]

감성이 달라..20초랑 20후 여행도 달라
20초때 돈 없고 서툴러서 우당탕탕 고생하며 다닌 앳된 우리가 많이 기억에 남더라

[익인20]

ㅇㅈ ㅋㅋㅋㅋㅋ 길 가다가 햄버거 한 쪽 먹어도 꺄르르 거림

[익인18]

직장다니면 여행가기 힘들어 2일 이상 붙여 연차내기도 눈치보여..

[익인21]

시간 없고, 돈을 여기저기 써야할 곳도 늘어나구.. 그리고 생각보다 시야를 바라보는 차이가 커지더라

[익인22]

시간+체력+여유+세상을보는 시각
개인적으로 돈 흥청망청 쓰는 여행은 나중에 봤을때 크게 남는거 없고 적당히 쓰고 적당히 고생하는게 남는게 많음 일부러고생x지만 삶도 굴곡이 있어야 남는게 있듯이 여유롭게 다니다보면 그냥 장소만 변한 느낌? 20대 초중반엔 유럽 배낭여행으로 가서 서툴고 힘들어도 진짜 배운거 많고 느낀거 많고 정말 좋았는데 30초에 돈 두배들여갔을땐 진짜 너무 힘들어서 얼마 걷지도 못하고 열병나서 응급실도가곸ㅋㅋㅋ 힘드니까 어디 가기도 싫어서 스케쥴 계속 줄이게됨. 감흥도 없고ㅜㅋ

[익인24]

안가고 후회보다 가고 후회가 낫다고 본다

[익인25]

가보지도 않고 좋은지 안좋은지 어케 알겠어
그리고 어릴때 간 여행이랑 나이들고 간 여행이랑 흡수하고 느끼는것 가체가 달라 이건 나이들면 절대 되찾을수가 없어

[익인26]

체력과 돈 모으기 시작하면 못가게 되더라고

[익인27]

같은 걸 봐도 덜 재밌음

[익인27]

싸게 고생하면서 다녀도 재밌는 건 어렸을 때 뿐임…

[익인28]

사진 찍으면 내가 안 예뻐... 젊을 때의 설레임이 늙으면 사라져...

[익인30]

둘 다 맞는 말 같애
그리고 어릴 때 다른 또래보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면 좋은 것 같아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있고, 문화가 있고,,,
한계가 넓어지는 것 같아

[익인31]

체력이 남다름

[익인32]

자영업을 하든 직장을 다니든 시간이 없지.. 돈은 있을지언정 ㅠㅠ

[익인33]

체력이 딸리니까 피곤해지는 순간 여행지보다는 그냥 돌아가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면 여행이 급 재미없어짐

[익인34]

체력이 딸려 돌아다니고 싶어도 피곤해서 뻗게 됨

[익인35]

대학생때 학자금대출 받아서 여행다니는ㄴ 친구들보면 굳이??? 저렇게까지??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걔네가 진짜 현명햇던듯... ㅠ 지금은 돈있어도 시간체력 다 안되니까ㅠ 그렇게 생각했던 내자신이 부끄러울정도임 .,

[익인37]

안좋아하는 사람은 안다녀도 됩니다 돈낭비 시간낭비임

[익인38]

체력 진짜 큼

[익인39]

ㅋㅋ나 여행 미루다가 코로나 왔고 지금은 또 환율 이슈...
갈 수 있을때 가야해 진짜 그냥 가

[익인40]

애낳고보니 갈시간이없음 돈은 숨쉴때마다 나가고

[익인41]

진짜 가고싶운 먼나라는 어릴때 가야대 유럽 미국 호주 이런 먼곳은 나중에 더 늙으면 힘들어서 비행기 못탐 ㅠㅠ

[익인43]

체력 없어지고 맛있능거 먹고 싶어도 소화가 안돼

[익인43]

근데 또 나이가 들어서도 그때만의 여행의 의미가 있겠지 싶고

[익인44]

20 후반 됐는데.... 초반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러 체력이 ㅜㅜ

[익인45]

진짜 젊을때 가야되더라..
-제일 이쁜 시기에 여행 사진 남길수 있음
-체력 좋음
-젊을때 여행 가야 가서 사람들 사귀기 더 수월함..
-여행가게 되면 새로운 경험 하면서 뭔가 인생에 대해 깨닫는 순간이 있는데(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같은) 이걸 어릴때 깨달을수록 더 좋아

[익인48]

..ㅠ

[익인51]

나는 대학생때 유럽이랑 미국 혼자 갔었어 그때는 돈도 별로 없으니 그 예산에서 최대한을 즐기려고 노력했던거 같아. 많이 걸어다니기도 했고, 호스텔 다인실 도미토리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도시마다 한번씩 외식하면 뭘 먹을까 고민도 하고.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먹어도 어떤 와인인지 검색하고 그 이름을 기억하곤 했었어
근데 직장다니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좀 생기고 말 그대로 내돈내산을 하니, 몸으로 해결했던 많은 부분을 돈으로 타협하게 되더라. 그냥 힘들면 우버타고. 맛없으면 다른곳 가고, 그리고 불편해서 다인실에서도 못자겠고 등등
뉴욕으로 이민와서 한국에서보다 휴가나 오프가 긴편이거든, 따로 휴가 안내도 당장 10일정도는 유럽여행 갔다올 수 있을정도고
작년에 스페인 갔었는데, 대학생때 진짜 고생했던 여행에 비하면 정말 스페인을 동남아 휴양지 가듯이 다녀왔어. 그런데도 예전에 대학생때 막 다녔을때가 더 좋았고 재밌었어. 낭만이 없다고 해야하나? 나이들면서 몸 편한걸 찾다보니 그때 느꼈던 재미를 이제는 못느끼겠더라고.. ㅎㅎ 그래서 젊을때 다녀오는걸 추천해

[익인51]

나야 별 생각없이 한국에서 졸업하고 취업할 생각으로 학교 다니던 학생이었어. 여행 중 이태리에서 만난 미국인남친 + 그리고 나랑 같은 나이에 유럽연합에서 인턴하던 브라질 친구, 이 두사람이 인생에 큰영향을 주었어. 그 친구를 보면서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해 바로 준비해서 미국 교환학생갔고, 미국 교환학생가서 또 그 여행에서 만난 미국인 만나서 몇년 만나다가 취업이민 준비해서 정착한지 이제 4년차야. 인생 너무 신기해 나도 내가 미국에 살지 진짜 몰랐거든 ㅋㅋㅋ 아무튼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여행이 그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행갈 수 있다면 가는거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