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세달만에 본가 내려가는데 ㅠㅠ

가서 열흘씩이나 있다 오겠다는거 너무 힘들다

얘도 진짜 오랜만에 내려가는거라 부모님이랑 친구분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와야하는건 맞는데

그냥 새해를 같이 맞이하지 못해서 아쉬워

물론 티는 안냄 괜히 나때문에 눈치보여서 편하게 못쉬다 올까봐.. 그래두 슬푸다.. 보고싶다 열흘 어떻게 버텨.. 

이럴때 뭘해야 시간이 빨리가냐……

[둥이1]

열흘…?.. 은 금방 가지 않나?! 한두달도 아니구

[둥이1]

원래 맨날 보던 사이야?

[글쓴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그치 한두달도 아니고.. 둥이 얘기 들으니까 괜히 내가 좀 유난이다 싶네 근데 일주일에 5-6번은 무조건 보던 사이라 허전하게 느껴지나봐 ㅠㅠ

[둥이1]

웅 회사다니면 1-2주에 한번씩밖에 못보니까… 그 기준으로 생각하면 열흘은 너무 짧은 시간이라 ㅋㅋㅋㅋㅠㅠ 근데 처음 떨어져 지내는 거면 허전할수도 잇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