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사는 20대 후반익들아

아직도 어디나갈때 부모님이 어디가냐고

물어봐? 늦게오면 어디냐고 하고??

엄마말로는 본가 사는 이상은 이렇게 하는 게

맞다는데 가끔 너무 귀찮고 신경쓰임....

싫으면 자취하라는데 돈없져......

[익인1]

ㅇㅇ 전화도 옴

[글쓴이]

아 정상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바꿔 내가 부모라도 그렇긴하는데 으아 설명하기 귀찮아 그냥 나가고싶은 때도 많은데 뭐하러나가냐하면 할말이없어

[익인2]

웅ㅋㅋ

[글쓴이]

고렇구만...

[익인3]

ㅇㅇ당근이지 너무 당연한 일상임

[글쓴이]

나혼자만 불편한거였나봐..
나가면 걍 나가는 갑다 하면 좋겠는데 뭐냐고 왜 물어보지.....ㅠㅜ 나도 부모가 되면 알려나

[익인4]

엉 같은 집에 사니깐 걍 당연하듯 서로 물어봐

[글쓴이]

이게 맞구나..

[익인5]

응 근데 내가 먼저 말하고 나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섴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아... 친구만난다 뭐 하러나간다등등 말해???

[익인5]

웅 어디 간다 몇시쯤 온다 여러케

[글쓴이]

와 시간까지?? 진짜 착하다 멋지다..

[익인6]

당근 ㅎㅎㅎㅎ 난 자취하는데 가끔 본가가서 약속갔다오면 꼭 물어보고 안오면 연락와 ㅎㅎ

[글쓴이]

아하 이게 정상이구낰ㅋㅋㅋㅋ아...

[익인7]

웅웅ㅋㅋㅋㅋ

[익인7]

나만해도 엄마 아빠 어디가냐고 물아보는디ㅋㅋㅋㅋ

[글쓴이]

그러고보면 그렇긴해......

[익인8]

당연! 난 어디서 만나고 몇시쯤 들어올지 대충이라도 말하고 나가

[글쓴이]

와 멋진 자식이다
이기적이지만 뭔가 자식이 있다면
이러면 좋을 것 같긴함...

[익인9]

웅 나는 ㅇㅇ이랑 약속있어 ~ 이정도만 말행
부모님이랑 살면 이정도는 어쩔수없는듯 ㅋㅋㅋㅋㅋㅠㅠ

[글쓴이]

그래도 착하네...

[익인10]

웅 항상 그래

[글쓴이]

그렇구만 ㅜㅜㅜㅜ

[익인11]

난 성격 나빠서 무시함

[글쓴이]

나도 무시하는 쪽에 좀 가까운듯... 성격이 좋지 못한것도 나도 그래...
아 뭔가 사족이 붙으니까 말하기도 싫어짐 ㅜㅜ

[익인12]

나는 내가 엄마아빠한테도 시시콜콜 물어봄

[익인12]

어디 가? 언제 와? 뭐 하고 노는데? 누구랑? 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반대가 된거 아니야???

[익인12]

서로 일거수일투족을 물어봄 ㅋㅋㅋㅋ 궁금하자나

[글쓴이]

궁금하긴해 ㅇㅈ ㅋㅋㅋㅋㅋ

[익인27]

나도 어디가? 약속있어? 뭐 먹으러가?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

[익인13]

나도 엄빠 어디냐 누구랑 놀러가냐 다 물어봄ㅋㅋㅋ 글구 울부모님은 나 외박해도 다 허락하셔서 걍 ㄹㅇ 위치파악이야

[익인13]

나도 오늘은 남친네 자고 온다~ 서울다녀온다~ 이케 편하게 얘기하고

[글쓴이]

아 뭔가 진짜 보고용이구나
부럽다 나는 사족이 붙어.... 친구들 왜케 자주만나냐 막 이러고 ㅠ

[익인13]

나는 자취 오래하다가 다시 들어간거라 첨에 잔소리 약간하길래
내가 결혼하려면 친구들부터 만나야 친구에서 연인되고 그러겠지? 근데 아빠가 이케 자꾸 전화하면 나 연애도 못해~ 이러니까 잔소리없어졌어ㅋㅋ

[글쓴이]

와 익인이 말빨이 되게 좋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합리적인 설득이야...ㅋㅋㅋㅋㅋㅋ 와 한 수 배운다...

[익인14]

난 안물어바
그냥 다녀올게 약속있엉~ 하면 그래 언제쯤오니 정도

[익인14]

서로 존중함

[글쓴이]

이상적이다......부러워...

[익인15]

엉 물어봄 부모님도 평소보다 귀가 늦으면 엄빠 언제쯤 오냐 물어보는데 뭐..물어보는데서 안 끝나고 통금 빡세게 잡고 그러면 문제겠지만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그게 답답하면 ㄹㅇ 자취하는 수밖에 없지

[글쓴이]

마자 생각해보면 그래....
근데 가끔은 아무 신경도없이 휙 나갔다 휙 들어오고싶음...... 자취 너무 비싼데 하 ㅜㅜ

[익인16]

엉... 내가 1년 자취하다 본가갔는데 맨날 연락와서 2년도앜되서 다시 나옴ㅋㅋㅋ

[글쓴이]

아 근데 자취하다 다시들우가면 불편한거 확 느껴지겠다 ㅋㅋㅋㅋ 자취가 체질이였구만 익인이

[익인17]

저녁 늦게나가면 어디가냐곤 물어보는데 전화는 안옴

[글쓴이]

캬 진짜 이상적이다.....
난 솔직히 이게 신뢰라고 보는디

[익인18]

ㅇㅇㅇ 근데 나도 엄마아빠 외출하면 어디 가는지 물어보고 너무 늦으면 연락함 그냥 같이 사는 가족끼리 서로 걱정 안 시키기 위한 거지 뭐

[글쓴이]

맞아 반대입장에선 그렇긴해....이해는 됨 진짜..

[익인19]

ㅇㅇ 같이 사니까

[익인20]

응

[익인21]

같이 살면 당연...
늦으면 걱정하시니 먼저 연락해야지

[글쓴이]

맞는데 사족 고만 붙였으먄 좋겠어...따흑.....

[익인22]

뭐먹는지도 물어봐...... 하...

[글쓴이]

헐 나도 ㅋㅋㅋㅋㅋ어디가면 뭐먹었냐고 함 ㅋㅋㅋㅋㅋ

[익인23]

웅 우리는 을이니까 ㅋㅋㅋㅋ ㅠㅠㅠ

[글쓴이]

맞다...부모님집에 살면 어쩔수없디 ㅠㅜㅠㅠ

[익인24]

그게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아님..?? 엄마아빠를 떠나서 동거인에 대한 예의인거야

[글쓴이]

울엄마가 딱 이멘트하는디ㄷㄷㄷ
맞는데... 가끔은 좀 그냥 냅뒀으면 하기도하고 이기적이지만...

[익인25]

웅웅 이젠 안물어보면 서운해..

[글쓴이]

ㅋㅋㅋㅋㅋ뭔가 귀엽다
근데 ㄹㅇ 연락이 기본값이라 오히려 안오면 왜 안오지 ?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6]

엉ㅋㅋ 전화하고 그래
근데 아빠한테도 그래 아빠도 엄마 늦게 들어오면 그렇고

[글쓴이]

그건 그렇지....이게 머리로는 너무 이해하는데 가끔은 답답하다 ㄴ.껴지니까

[익인27]

난 그냥 내가 먼저 나 누구랑 어디 가~ 늦게 들어가~ 이러면 터치 안해

[익인27]

그리고 다녀와서 나 누구랑 뭐했고 뭐 먹었어~ 이러면 걍 엄마는 ㅇㅇ 안궁금함 글쿤 이럼 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아 내 말 좀 들어봐 오늘 이랬구저랬구 이러면 ㅇㅇ글쿤 이럼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오히려 이거저거 말해주는 자식이구나 ㅋㅋㅌㅋ너무 좋은디???진짜 이상적이다 난 이러기는 안되겠지만

[익인27]

그냥 일부러 성가시게 굴어봐 우리집처럼 ㅇㅇ 이제 귀찮으니까 그만해 이럴수도 있엌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볼깥ㅌㅌㅌㅋㅋㅋ꿀팁이다 생각못해봄....

[익인28]

옹 그게 싫으면 나가 사는거!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그 비용이 장난아니긴해 진짜 ㅜㅜ

[익인29]

ㅇㅇ 전화도 함 언제 오냐고 근데 한 번 전화해서 물어보면 끝임

[글쓴이]

아마자 전화.......문자보다 전화.. 공감공감

[익인30]

ㅇㅇ늦게까지 안들어오면 연락도 옴 언제오냐고

[글쓴이]

아 나는 내나이때쯤이면 다 프리하게 사는줄알았어....

[익인31]

나 28인데 본가살때 통금 1시,,,, 근데 11시부터 전화와 빨리들어오라고 나 차타고 다니는데도 걱정이 많으심 ,, 클럽도 못가봄 클럽가려면 늦게 들어와야되는데 허용이 안됨,, 가려면 엄마가 델러온다고 하곸ㅋㅋㅋㅋㅋㅋㅋ 외박도 23살에 처음하고 거의 창과 방패 하다가 6개월 전에 독립함 희희희 이제 전화안와 희희희

[글쓴이]

와 그렇게 검수? 하셨ㄷ던 부모님이 나가사니까 그렇게 안하시는구나 뭐 확인할 겨를도 없겠지만서도..... 이게 바로 이렇게 되는구나 익인이 자유를 많이 만끽하겠네

[익인32]

울 집도 그럼ㅋㅋㅋ가끔 너무 꼬치꼬치 물어봐...
전화도 오고ㅋㅋㅋ난 이건 걍 본가 사는 이상 그런갑다 하는데 동생 늦는다고 종일 왜 안오냐 짜증내고 걱정하는 소리 듣는게 짜증나서 곧...독립할 예정...

[글쓴이]

헐 예정이야? 멋지다... 난 생각만하는중인데 ㅠㅜㅜㅜ ㅁㅈㅁㅈ 그게 문제야.... 아그래? 에서 끝나면 되는데 꼬치꼬치 캐뭍거나 사족이 달리니까 (친구 만나는 거 부질없다? 식..) 뭔가...그리고 걍 볼일없이 나갈때도 많은데 뭐하냐하면 말문막힘..ㅋㅋㅋㅋ

[익인33]

31살 나…. 아직도 그럼
그냥 엄마가 매번 말하는게 우리딸이라서 걱정되서 그런거야 함…
회식하고 10시 넘으면 언제오냐고 문자옴 올때까지 잠 안자
뭐라하지는 않는데 그냥

[글쓴이]

헐 잠안자고 기다리는 거 ㄹㅇ... 나보다 내 남동생이 그런적많은디... 올때까지 안잘때 있었음....ㅁㅈㅁㅈ 근데 부모님 입장으로 이해가 되긴해서 막 꿍얼대는거 줄이긴함...

[익인33]

동생은 맨날 이제 성인인데 걱정하지말라고 하는데
애매하긴하지 밤 11시에 어디야? 하니깐

[익인34]

ㅇㅇ 근데 나도 한집에 사는 이상 언제 들어갈건지 약속 생기면 말하고 그런건 당연한거같음 부모님뿐만아니라 친구랑 같이 자취해도 해야하는 일 같음

[글쓴이]

ㅁㅈ...그래서 군말없이 짧게라도 뭐라 말하긴해 그냥 혼자 스트레스받고 ㅠㅋㅌㅋㅋㅋ 근데 이게 맞지 진짜

[익인35]

원래 같이 살면 잔소리 듣고 사는 게 맞긴해 듣기 싫으면 자취해서 나가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