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얘가 매달려서 만났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정을 주니까 내가 더 좋아해서 목매는 중임 ㅠ
이렇게까지 좋아하기 전엔 먼저 보고싶다하고 귀찮은 거 감수하고 밤 늦게 우리 집 앞까지 와서 주차장에서 한시간이 넘게 손 잡고 이야기만 해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던 게
이제는 보고싶다는 말도 잘 안 하고 걍 얘 눈치보게 됨,,
보고싶다고 하면 보고싶다고 하고 언제 만날까 하는데 뭔가 처음이랑 달라서
내가 좋아하는 거 보다 얘가 좋아하는 게 적구나 라고 생각 들어서 괜히 툴툴대고 돌겟음 ㅠ
정 더 주기 전에 지굼 끝내는 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