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낳지 않아도 상관없으니까 아이와 같이 살고 싶음
이유는 사실 이기적인건데
사람이 살다보면 특히 늙어가면 생각이 보수적이어진다잖아?
노래도 듣던 것만 듣고 새로운 기술도 배우려는 의지가 없어지고.. 뭐 자연적 노화때문에 그런거라는데
그냥 새로운 존재가 나에게 자극을 줬음해서 키우고 싶어
걔 덕분에 새로운 문화도 알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물론 그 세계에 속해있는 아이만큼 배울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야.
다른 아이들을 영상을 통해 관찰하는 걸로도 그 새로운 세계를 일부 경험할 수 있겠지만 직접 키운다면 내 아이이고 그 아이가 내 생활의 일부라면 그 자체가 내 세계가 될테니까 분명 더 와닿게 느껴질거같애
그렇게 되려면 나도 그 아이의 세계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해야겠지만 그것도 재밌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