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선천적으로 예민한 기질 타고난 사람 있어?

	익인1 기질은 못 바꿔 6일 전 글쓴이 헉 ㅠㅠㅠ.. 6일 전
	익인2 나 6일 전 글쓴이 좀 나아졌어?? 6일 전 익인2 그냥 최대한 외부에 관심을 안 둠... 근데 좀 고립되는 기분이야 걍 애써 외면해 ㅜ 6일 전 글쓴이 나는 그게 아직 잘 안되나봐 ㅠㅠㅠ 길 갈때도 모든 요소가 다 눈에 들어와서 친구들이 너는 어떻게 그런걸 다 보녜 ㅋㅋ... 6일 전 익인2 나도 아직도 그런 말 많이 들어... 많이 나아지진 않은 듯 6일 전 익인13 헉 우리엄마가 나한테 하는 소리임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걸 다 보냐고 ㅠ. 보이는걸 어떠케……… 그냥 흐린눈 하고 산다 나는 외국에 혼자 5년 살다오니 좀 나아졌어 6일 전
	익인3 나임 애기때도 두세시에잣댓고 물도 내가 직접뜬것만먹고 그나마 난 노래 좋아해서 노캔하고다녀 버스 옆자리에 누구앉으면 기분개같음 6일 전 글쓴이 맞아 ㅠㅠㅠ 나는 자리 피하고싶어도 상대방이 속상할까봐(?) 막 피하지도 못하겠어 ㅋㅋㅋㅋㅋ나도 내가 답답하당 6일 전 익인3 혹시 adhd도 있어? 난 Adhd라 6일 전 글쓴이 난 adhd는 없는데 그냥 성격이 엄청 예민하고 불안이 많은편이얌.. 6일 전
	익인4 난데 포기했어 6일 전 익인4 언젠간 빨리죽어야지 하면서 살아감 6일 전 글쓴이 나도 한번씩 우울함과는 별개로 사는게 너어무 피곤하고 귀찮을때가 오더라 ㅠ 남은 인생 언제다살지? 하는느낌 6일 전 익인4 기질은..어쩔 수가 없더라 나이먹으니 그때보다 덜하긴 한건 가능인데 그렇다고 거기서 더 약하게되지는 않더라 난 친구도 없고 연애할때마다 상대방 정신적으로 힘들게할정도로 예민한데 걍..포기함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음 혹시 너무 힘들면 병원도움 추천한다 6일 전 글쓴이 웅웅 고마워ㅓ 6일 전
	익인5 ㅋㅋㅋ약간 웃기긴 한데 지피티한테 예민함 토로했는데 되게 논리적으로 내 상황과 상태를 분석해주더라 그거 보고 약간 예민함을 인정?하게 됐어 지금은 그 마음가짐 좀 까먹었긴 한데 무튼 도움은 됨 함 해봐.. 6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신박하넹 나도 해봐야겠다 6일 전
	익인6 자취하고 사람들하고 관계를 소수정예로 꾸리고 좋아짐 6일 전 글쓴이 서로 편안한 관계만 유지되면 확실히 좋아질것 같긴 하다 6일 전
	익인7 어렸을 때 보다는 사회화? 되면서 좀 나아지긴 함 예를 들면 나 혼자 참고 남에게는 최대한 표현을 안하거나 예민한 상황에 최대한 나를 노출시키지 않음 자연스럽게 집순이 되고 그냥 머리로 이런 상황에서는 이러지 말자 하고 입력하고 배우는거야.. 예민한거 못바꿔 어쩔 수 없어 타인들은 너가 예민해서 자기가 힘들다는데 예민한 사람이 더 힘들어 진짜 ㅠㅠ 6일 전 글쓴이 맞아 ㅠㅠㅠ 언젠가부턴 그냥 지칠 상황 자체를 피하다보니 집순이 됨... 6일 전
	익인8 못바꿈... 그냥 스스로 컨트롤 하고 스트레스 안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돼 6일 전 글쓴이 언젠가 안정되는 시기가 오겠지 ㅠㅠ 6일 전
	익인9 나는 그러다 불안장애까지와서 약먹는데 약먹으면 딴 생각 안들긴함 6일 전
	익인10 나 소리에는 안예민한데 냄새에 예민함...향수든 땀냄새든 ㅜㅠ그래서 혼자 헛구역질 할때도 많아 대중교통 타기 힘들어 6일 전 글쓴이 그것도 너무 힘들겠다 ㅠㅠ 냄새는 어떻게 통제가 진짜 안되니까.. 6일 전
	익인11 기질적으로 예민한 건 타고난 거라 못 바꾼다 지속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날 노출시켜서 예민함의 역치를 높이는 방법 밖에 없어 6일 전 글쓴이 헉 계속 노출되는것도 도움이 되는구나 6일 전
	익인12 일상생활이 가능해? 친구사귀는거나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타는것도 힘들거같은데 6일 전 글쓴이 나 혼자 느끼는거라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는 문제가 없어!! 그냥 같은 일상을 보내도 피로도가 좀 더 높은것 같아 ㅎㅎㅠ 인간관계는 그냥 다가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으니까 괜찮게 유지 되고... 지하철은 힘들어도 어쩔 수 없이 버티는거지 모 ㅋㅋㅋ 6일 전
	익인14 나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가 겁나서 혹은 불쾌해서 시도조차 안 하는 부분들을 타인의 행동을/사물을 통해 배우는 거라고 인지한 이후부터 좀 많이 나아졌어 6일 전 글쓴이 어렵다 어려워 ㅠㅠ 6일 전 익인14 난 배움, 지식 영역의 확장, 그로 인해 무언가를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야! 불편한 순간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거다, 타인을 관찰하고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다 생각하니까 좀 나았던 거 같아 무의식적으로 집중이 깨지고 신경 쓰여서 불쑥불쑥 화나던게 조금 괜찮아졌어 굳이 배운다는 감정니 아니더라도 쓰니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관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는 것듀 갠차는 거 같애.. 6일 전 글쓴이 헉 이 글 앞으로 살아가면서 엄청 도움될것 같아 댓글 달아줘서 넘 고마워~~ 6일 전
	익인15 hsp라고 알아?? 이거 관련 영상들 보면 예민한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나오던데 6일 전 글쓴이 헉 한번 찾아봐야겠다ㅏ 6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일 전 글쓴이 나도 얼마전에 딱 그랬어 ㅠㅠ 일년에 한두번은 진짜 터질 때가 있더라 6일 전
	익인17 예민한데 안예민한척하고 살아감 그게 인생에 편하더라 6일 전 글쓴이 나도 그래서 티는 안내 그게 서로서로 편하더라구... 6일 전
	익인18 쓰니 정도까진 아니지만 나도 그런 편인데 난 밖에서 노래 듣고 다녀.. 근데 어떨땐 이어폰 느낌도 자극이라 아무것도 못 들을 때도 있음 6일 전 익인18 나도 어릴 때 유아차에 죽어도 안 들어가려고 했대 ㅋㅋ.. 6일 전 글쓴이 나는 어릴때도 지금도 촉감에 엄청 예민해서 옷 라벨도 다 떼고 앙고라 니트류는 여전히 못입어 ㅋㅋㅋ ㅠㅠ 6일 전 익인18 근데 운동하면 진짜 좀 ㄱㅊ아지는 것 같애 필라테스나 요가같은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거 해바 헬스장은 노래 시끄럽고 사람들 주변에서 계속 왔다리갔다리하니까 싫더라 6일 전 글쓴이 입시 끝나면 요가나 필테 발레 이런건 꼭 하나 배워보려구 6일 전
	익인19 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너보단 좀 덜한데 그냥 밖에 잘 안 나가고 사람 잘 안 만나고 정신과 약 먹고... 회사에선 거의 이어폰 끼고 있음 적고 보니 성격파탄자 같네ㅋㅋㅋㅋㅋ성격은 평범함 6일 전 글쓴이 나는 이러면서 사람 없이는 못살아서 ㅠㅠㅋㅋㅋㅋㅋ 주기적으로 집콕 하는 시기가 꼭 필요해... 6일 전
	익인20 혹시 쓰니 마른 편이야? 보통 그렇도라ㅠ 그런데 에어팟이나 노캔 제품 끼고 좀 의식적으로 무던해지는 장치들을 해두면 훨씬 낫대 내 동생이 그러더라 6일 전 글쓴이 헉 뭐야 나 살면서 저체중 아니었던적이 없거든...!!!! 신기하더 6일 전
	익인21 기질 절대 못 바꿈… 나도 엄청 심해서 정신과약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명상하고 요가하고 하면서 약 많이 줄임 6일 전 글쓴이 입시 끝나면 요가나 필테같은것도 해봐야겠다 ㅠㅠ 6일 전
	익인22 어렸을 때부터 노래방 못 감 사람 많은 곳 갔다 오면 두통 생김 더운 곳 추운 곳에 있으면 두통 생김 시험 면접 앞두면 심하게 몸살 앓음 과일 못 먹음(차갑고 강한 맛이 입 안에 있는게 싫어) 외출하고 오면 핸드폰 지갑 알콜 소독 해야 함 난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 6일 전 글쓴이 헉 나랑 진짜 비슷해 나 편두통 달고 살고 노래방이나 축제 현장같은 둥둥 울리는거 되게 못견뎌하고 ㅠㅠ 나는 거칠거칠한 느낌을 진짜 싫어해서 팝콘이나 통팥처럼 껍질이 남는 음식 절대 안먹어 받아 들여야지...ㅠㅠ 어쩔 수 없나봐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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