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너무 안돼…

진짜 간절한데 이젠 지원서 쓰기가 무섭다

[익인1]

일자리 별로 없지

[글쓴이]

일자리가 너무 없고 다들 중고신입이야…ㅜㅜ

[익인2]

원래 연말에 공고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내년이 문제임..ㅠㅠ

[글쓴이]

맞아… 공고 나와도 다 중고신입이 채가니까 ㅜㅜ
내년엔 더 없겠지?

[익인3]

면접까지 가긴 갔었어?

[글쓴이]

ㅇㅇ 대기업 최종 두군데 갔는데 떨어짐

[익인3]

그럼 차라리 면접 컨설팅을 받아봐 나도 쌩신입인데 계속 면접에서 떨어져서 컨설팅 받고 중견 붙음

[글쓴이]

어디서 받았어? 난 학교에서랑 학교에서 돈 대신 내주는 와부컨설팅 총 30번 받았거든

[익인3]

30번? 외부에서 돈 주고 받는 거 1회에 20은 하지 않나 너 면접 볼 때 문제가 뭐래? 대기업 임원까지 간 거면 스펙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익인3]

나는 서울에 있는 스피치 학원이랑 학교에서 받았고 둘 다 똑같은 지적 받아서 고치고 바로 붙음

[글쓴이]

3에게
외부는 3번 받았고, 학교에서 돈 대신 내줬어 대기업 최종까지 간 사람들한테 준 혜택이였고 나머진 학교 컨설팅
컨설팅에서는 내가 너무 자신만만하대 근데 나 스펙 좋은거 사실이고 특허까지 있거든 그래서 그 부분 설명하는데 너무 자신감이 넘친대
익이는 문제가 뭐였어?

[익인3]

글쓴이에게
나랑 비슷하네 ㅋㅋㅋ 나는 거기다가 긴장하면 정색 + 무뚝뚝이었어 그래서 나는 들어가자마자 웃었어 활짝 웃으면서 면접관 한 명씩 쳐다보고 쿠션어, 겸손하게 말하기 연습함 말끝 올라가지 않아? 그것도 내리는 연습하고

[익인3]

글쓴이에게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 이런 거 연습함.. 그리고 뭐든 확정적으로 대답하기보다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입사 후 더 고민해 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답변함

[글쓴이]

3에게
하… 나는 단체 면접에서 멘탈이 털리더라 그 짧은 순간에 옆 지원자랑 나랑 비교해서 내 멘탈을 내가 털어…

[익인3]

글쓴이에게
ㄴㄴ 그럴 필요 없음 나도 이번에 그랬는데 그냥 꿋꿋하게 내 할 말하고 쌩신입인 내가 붙엇자나 내 친구들 중에 현차도 쌩신입으로 간 애 있어 쫄지 마 특히 최종은 더 면접 싸움임 내 생각에 쓰니는 면접만 더 준비하면 다음 상반기에 갈 것 같아 공채 말고 수시 채용도 계속 넣고 아님 면접 스터디도 추천!! 미리 다른 사람 스펙 보고 멘탈 깨지고 수습하고 가자

[글쓴이]

3에게
하… 사실 수시채용은 거의 다 서탈이더라구… 진짜 너무 머리아프고 힘들다 ㅜㅜ
자소서에서도 많이 떨어지니까 이젠 쓰기가 무서워… 심지어 나는 중견은 그냥 다 서탈이고 대기업만 간간히 붙는 정도야 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흠....?? 나는 대기업만 서탈이고 중견은 다 붙는데 왜인지 진짜 궁금하네 직무도 괜찮으면 한 번 바꿔서 넣어봐 직무 티오가 다르니까 몇 살이야? 너무 많은 거 아니면 공채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중소 넣자

[글쓴이]

3에게
나 스물세살…이제 스물넷…
직무는 생관 아니면 품질관리 넣거든… 주변에서는 오버스펙이거나 여자라 떨어트린다고 많이 하더라구 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 남초직무인데 결국 붙었어 내 생각에는 어린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어린 여자면 아무래도 약할 것 같아서.. 스트레스 관리, 역경 극복 대답 잘 준비하고 26살까지는 취업 못 해도 신입으로 넣는 거에 아~ 무 지장 없으니까 마음 편하게 먹어 내 생각보다 더 어려서 더 도전하고 아파해보고 방황도 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넹

[익인3]

글쓴이에게
비슷한 알바 해 봐도 좋고! 어랴서 아직 무궁무진하다 기회가 ㅎㅎ

[글쓴이]

3에게
그치… 어린데다 직무가 생산 쪽이니까 뽑기에 부담이 있었던거 같아…
학교에서 연구실에서 일 오래해서 이정도까지 올라간 것 같기도 하고…ㅜㅜ 알바 어떤거 추천해?? 도움 많이 된당 ㅜㅜ

[익인3]

글쓴이에게
흠 그쪽 비슷한 경험할 수 있는 알바가 아무래도 제일 좋지! 아님 아직 어리니까 중소에서 1년하고 중고 신입도 ㄱㅊ을 것 같애.. 나중에 또래 나이대비 연봉은 비슷할 테니까 아님 그거 있거든? 미래내일 일경험?? 이거라도 찾아서 해봐 국가가 지원해주는 인턴 사업이야 지금 어린 여자가 버틸 수 있을까? 를 설득 못 하는 거니까 해 봤다 < 로 설득하는게 제일 좋긴 할듯

[글쓴이]

3에게
인턴경험 있긴 한데 더 찾아봐서 해야겠다 ㅜㅜ
하… 진짜 나 구르면서 대학 다녔는데 약간 공주같아보인대… ㄹㅇ 거의 공순이처럼 대학다였는데 ㅠㅠㅠㅠㅠ 억울해…

[익인3]

글쓴이에게
그니까 ㅠㅠ 공주 같아 보이는 이미지가 지금 문제인 것 같다 나도 억울했는데 화법 바꾸고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아 인턴 경험 있으면 충분한 것 같은데 이미지가 걸리나 보네..... 우선 알아 보면서 내년 공채 지원을 1순위로 하자 그리고 역경 극복 경험이나 남초에서 부딪혀본 경험 하나 만들어도 좋을 듯!! 내년에 진짜 될 것 같아 너무 조급해 말구 파이팅해

[글쓴이]

3에게
어리고 칼졸업이니까 그게 진짜 걸리나봐… 또 임원들은 아저씨니까 ㅠㅠ
진짜 공장알바 있으면 해보게… 하면서 화법 연구도 많이 해야지… 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응 그리고 솔직히 운도 되게 커서 내년에는 더 잘 될 수도 있다!!! 기죽지마!!!!!! 오히려 평생 일해야 하니 하늘에서 쉴 시간을 준다 생각해~ 힘냉 난 아직 어리다 명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