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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그런거 물어볼 수 있다는거 알겠는데 뭔 얘기만하면 거기서 얘기가 마무리되는게 아니라 자꾸 그 친구 취직 했는지 이런데는 들어가기 힘들다던데 이러면서 내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함.. 
항상 잘 모른다고 얼버무리기도 하고 친구들이 집에 놀러올때도 빠지지 않고 그런 질문 하거든? 그때도 다들 얼버무리는데도 꾸역꾸역 매번 그런 질문 해서 친구들이 뒤에서 나한테 불편하다고 말한적도 있음 
엄마가 눈치없는 편이기도 한데 내가 그런거 안 물어보면 안되냐 그냥 안부만 물어보거나 해도 되지 않냐고 하면 혼자서 발끈하면서 그런거 물어볼 수도 있지 인정머리없이 굴거냐고 친구들을 앞으로 눈에 띄지않게 하라는거야
내가 다른 친구 부모님들께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더 비교됨.. 너무 기분나쁜데 어떻게 대처하지 진짜 눈에 안 띄게 하는게 최선이려나.. 나도 친구 얘기 안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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