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모쏠인데 내가 고백 갈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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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거 숨기는데 티가 가득나서

그냥 걷다가 손 내가 잡고, 등보니까 덩치좋아서 그냥 안았음

애가 당황하는데 나한테 안겨있고ㅋㄱㅋ

그러다가 나 데려다줄때 내가 다짜고짜 볼에 뽀뽀해서 

어..?하더니 한번만 더 해달라해서 해주니까

자기도 해도되냐하길래 응 하자마자 볼에 뽀뽀 미친듯이 함

그러고나서 내가 엉..키스 했는데 갑자기 나보고

우리..사귀는거맞지? 이러길래

음.. 내일 꽃 갖고오면 받아줄게 했거든

그랬더니 담날에 꽃 다발로 갖고와서 사겨달라길래 

키스한날부터 사귄날로 함ㅋㅌㅋㅌ

[익인1]

우앙
친구사이에서 시작된거야?
근데 쓰니 되게 저돌적이다 ㅋㅋㅋㅋ

[글쓴이]

동생누나사이였는데 한살차라 친구같애
내가 좀 저돌적이야..ㅋㅋㄱㄱㄱㄱ

[익인2]

지금 몇일째야!?

[글쓴이]

지금 250!

[익인3]

헐 부럽

[익인4]

너무 부러워 나두 쓰니처럼 하고 싶어 ㅋㅋ

[글쓴이]

이미 마음 아는상태면 해도..되지않을까
아직도 얘 뽀뽀하고 헤벌쭉한 표정 잊히지않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