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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55l

부모님 사업 하시는데 그거 도와주는 중

20살때부터 했으니까 이제 5년째네


처음 일 도와줄 때는 어렸으니까

걍 부모님 도와주면서 용돈 받는 식으로 하다가 

이제는 부모님이 취업도 못 하게 함

다른 데 일하면서 못된 소리 듣고

언제 짤릴 지도 모르는데 그 돈 받고 일 할 거면

엄마 아빠 일이나 도와라 이렇게 말함


그래서 할 거면 차라리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하래

집이 못 사는 편은 아니라 

큰 돈 벌 수 있는 직업을 가질 필요는 없음

공시 준비하다가 공부하기 싫어서 때려침

어차피 공부하던 중에도 부모님이 도와달라고 해서

제대로 공부 하지도 못 함

시험 공부 비용은 일체 부모님이 지원해주심


적금도 넣어주셔 30씩

그러고 내가 아파서 수술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나온 보험료 다 내 통장에 넣어줌

(어렸을 때 든 보험이니까 보험료 부모님이 내주심)


일 하면서 돈 받고 있고

부모님 집에서 살아서 나가는 돈은 그냥

내 개인적인 여가 비용밖에 없어

근데 돈 쓰는 것보다 모으는 게 취미라 적금만 넣음

나머지는 애인이랑 데이트 비용


공무원 시험 다시 준비했으면 한다는 소리를

예전에 은연중에 하긴 하는데 요즘은 안 함

다른 길로 취업하라는 말도 안 하고

그냥 나중에 정 할 거 없으면 가게나 차려라 이런 느낌

(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


근데 난 집에 있으니까 부모님이 자꾸 간섭하고

(남친 있는 거 안 뒤로는 더 함)

일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고

그런 게 싫거든..

이런 생각조차도 남들 눈엔 복에 겨운 거 같아?


그냥 자유를 원해..

근데 독립도 절대 안 된다 하고

(독립한다니까 내 방에 있는 옷 다 태우려고 하면서

엄마 아빠 죽는 꼴 보고 싶냐고 함)

그냥 갑갑함 이제 엄마아빠 나이도 있어서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잡담] 나 복에 겨운 거임? 진심으로 | 인스티즈

돈은 이 정도 있어

한 300? 정도만 빼고는 다 부모님 덕에 모인 돈

쓸 수 있는 현금은 일하고 엄마한테 돈을 아직 못 받아서 없음..

낼 일 하고 받을라고



 
   
익인1
어영부영 하다 말 것 같은 느낌 드시나봄
열정 불태워 좋아하는거라면 안 말리셨을것 같어

4일 전
글쓴이
음.. 맞는 거 같아
내가 다 애매한 재능이야 손재주가 좋긴 한데 그걸 남들한테 보이기엔 자신감도 부족해 잘할 수 있을까 지레 겁 먹기도 하고
그래서 항상 좋아하는 걸 찾아라,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하셨어
근데 나도 등 따시고 발 뻗고 잘 자리 있어서 그런가 걍 일 하는 날은 일 하고 쉬는 날은 남친 만나고 이래서 이제 뭐든 의욕이 없네..

4일 전
익인1
나도 근데 뭐 등따시고 의욕없는 중이라 할말은 없는데 진짜 빠져버렸다 싶은게
생길때까지 그냥 좀 쉬어

4일 전
익인2
배부른 소리...
4일 전
익인3
그냥 취미 생활 찾아ㅋㅋ 진짜 굳이 돈 벌 필요 없어보임....
4일 전
익인3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부모님이 너한테 준 돈을 뺏을 것 같지는 않음. 사랑하시는게 좀 지나쳐서 과보호 같은 너끰? 이런류는 딸이 나 진짜 못살겠다 난리치면 대부분 져 주심. 쓰니 보니까 좀 어느쪽이던지 달라붙어서 쟁취하겠다 이런 의욕이 없어 보임... 그래서 태운다 할 때 순순히 수긍한 것 같고.. 쓰니가 진짜 독립을 원하면 다 태우세요~ 라고 하던지, 아니면 일주일에 몇 번 부모님 집에 올게요 라고 부모님이랑 딜을 하든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함. 다 해봤으면 미안
4일 전
글쓴이
음.. 익4한테 댓글 달았는데 그냥 부모님한테도 그런 트라우마를 안겨줘서 더 상처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냥 수긍 했던 거 같아
나를 위해 해줬던 것도 있으니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상처 주는 게 맞는 건가? 이런 느낌이야 너무 힘들어하셨거든..
엄마아빠가 진짜 나만 보면서 살아 우리의 유일한 성공작이다 이런 얘기까지 하셔 (오빠 있음)
근데 나 대학도 억지로 갔다가 전문댄데 코로나 터지고 걍 자퇴했어 그것도 그냥 니 뜻이 그렇다면 자퇴하라고 해서 걍 자퇴함.. 난 성공작이 아니야 학벌도 딸리고 ㅋㅋㅋ..
그냥 난 자유만 준다면 뭐든 다 오케인데 너무 과보호하는 느낌이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좀 거둬줬으면 하거든

4일 전
익인4
아니 근데 다른 건 그렇다 치는데 독립 막으시고 옷 다 불태워버린다? 이건 좀..
4일 전
익인4
너무 억압하시는데
4일 전
글쓴이
내가 예전에 만나던 애한테 데이트 폭력 당한 적이 있어 심하게..
부모님이 그걸 아셨고 그래서 내가 남자 만나는 걸 좀 달가워하진 않으심
남친 있는 것도 아니까 독립 하는 걸 더 싫어하시는 거 같아
그리고 나 나가 살면 일할 사람이 없으니까 더 그렇게 반대하시는 거 같음

4일 전
익인5
간섭이 싫으면 쓰니가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지 뭐...
4일 전
익인6
정서적으로 부모에게 독립하는 유일하고 확실한게 경제적인거드라
4일 전
글쓴이
경제적 지원은 솔직히 필요 없거든..
돈 안 줘도 돼 어차피 돈도 일 안 하면 안 줌
오빠는 걍 엄카 쓰게 하는데 난 알바한다고 뻥치고 남친이랑 놀러다니거든 알바한다고 하니까 난 거기서 생활비 쓰래 부모님 일도 도와주니까 그건 적금 넣고..ㅋㅋ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월세, 관리비 등 안 나가는 거? 난 제발 나 좀 내쫓아줬으면 하는 사람이야..

4일 전
익인6
아니 그냥 아예 독립하고 부모님눈에서 거의안보여야해ㅜ부모님이랑 관련돤 경제적인건 아예 빼고 그러면 자유생길수도 있음 아니면 결혼 어쩔수없이 회사를 다른데로다녀보는것도?
4일 전
글쓴이
남들도 자유를 위해 부모님 말을 거역하고 그냥 자기 판단대로 행동할까? 난 아직 내가 독립을 못 해서 그런지 (정신적으로도)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해야 될 거 같아
취업도 몰래 이력서 넣어서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 온 적 있어 부모님한테 말하니까 아빠가 진짜 미안한데 안 갔으면 좋겠다고 그냥 우리 일 도와주면 안 되냐고 그랬어
부모로서 이런 말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가 이런 말까지 들으면서 엄마아빠를 힘들게 하는 게 맞나 싶은 거야..

결혼은 부모님 입장이 아쉬운 집은 아니니까 사람 잘못 들여서 집안 망할 수도 있으니 걍 혼자 살거나 엄마 아빠랑 살아라 이런 마인드셔
남친 얘기하는 것도 싫어하고..

4일 전
익인6
부모말 거역하는게 너의 인생에ㅜ장기적으로 도움이되지않거나 부적절하다면 성인이라면 거역할필요도 있을수있지ㅜ부모말이 무조건 맞는건 아니니까 그리고 저렂 양육방식은 사회에 나가면 별로일수도 잏고 험한세상 부모님이 평생 뒤를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독립해야할 시기가올텐데 경제적인건 몰겠지만 그리도 본인이 답답해한다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엄연히 성인이고 스스로판단할줄 알아야하는 나이고 부모의 과한 보호는독이된다는걸 다들 알잖아?
근데 너가 쓰는말보니 그렇게 막 절실하지는 않는거같은데 그냥부모님일 도우면서 살아 부모님도 그걸필여하신거 같고 대신 부모님과 잘상의해서 정서적으로 독립할수있게 도와달라고 해봐 전문가 상담도 다냐보고?
배우자고르는것도 너인생이지 부모님이 같이 결혼생활 하실거아니니까 너가주관을 가지고 선택해야해
정말 좋은사람인지 부모님이 반대하는이유가 합당한 이우가 있으면 수긍하고 아니면 잘분석하고
부모님일은 다른거 하기싫으면 그냥 후계자 돼 열심히배워서 이어가먼되지뭐

4일 전
익인7
돈이 능사는 아니니까.. 인터넷이야 돈이 최고다 짱이다하지만 자유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못하는 성격엔 복에 겨운건 아닌거같고 답답할듯..
4일 전
익인8
부모님 지원 덕에 살면서 독립까지하고 싶은 거는 너무 욕심인듯 독립할거면 스스로 자립할 각오 하고 나가야될듯,,
4일 전
익인9
배부른소리
4일 전
익인9
이미 그 집에 살고 밥먹고 생활하는거 다 지원해주시는건데 경제적독립이 뭐가 필요없음..
4일 전
익인9
그리고 돈받고 일하면서 도와주고있다는 마인드가 잘못됨 너가 무료봉사하는 것도 아닌데 자유를 찾는거면 책임감이 없는거지
4일 전
익인10
난 쓰니가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봄.. 단순히 부모님 일을 돕는게 아니라
4일 전
익인10
배부른 소리라기 보단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 할 수 있으면 하고 직업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해
4일 전
글쓴이
음.. 뭐라고 설명해야 되지
돈을 받는데도 도와준다고 말한 건 그만큼의 돈을 못 받아서 그래
따지고 보면 시급으로 오천원 받는 수준이야

4일 전
익인11
부모님한테 상처 주기도 싫고 대들기도 싫으면 그냥 수긍하고 살아야 할 듯...... 애초에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살기 싫은데 뜻 거스르기도 싫다 > 본인 정병 오는 길밖에 더 되나
4일 전
글쓴이
맞아 정병만 왔어 지금..
4일 전
익인11
그럴 것 같음...... 솔직히 이 상황 해결하고 싶으면 하나는 선택해야 돼 부모님 상처 주려는 게 아니라 내 살길 찾는 거라고 설득을 하고 간섭 벗어나든 부모님 밑에서 편하게 살든 선택하지 않고 둘다 좇으려고 하면 나같아도 정신 나감
4일 전
익인12
배부른 소리 보다는 경제적 독립이 안된 상태인데 그게 사실 편하니까(비난 아니라 나라도 그럴듯) 독립은 할 수 없고 그러다 보니 부모님 간섭에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함 성인이니까 답답할 수 있지
정신과 의사들이 말 하는게 진정한 독립은 경제적 독립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잖아 그런데 지금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고 쓴이도 막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으니 계속 현실에 안주하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그럴 것 같음
부모님 하시는 일이 물려받을 수 있을 정도의 사업체나 오래할 수 있는 업계가 아니면 나중을 위해서 쓴이 직업을 갖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함
특히 부모님이 밀어줄 수 있을 때 빨리 할 수 있는 일 찾는 게 시기상 제일 좋을 것 같음 공무원 아니더라도 기술이나 이런것도 잘 알아봐

+ 아이고 다른 댓 읽어보니 가족일이라 살짝 쉬도때도 없이 불려나가는 느낌이니 혹쉬?? 그러면 쓴이야 이게 진짜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부모님이 일 도와달라고 할때 거절하기가 힘들잖아
무조건 다른 일 찾아 진짜 다른 일 생기면 특히 부모님께 거절 대놓고 못하는 순한 성격이면 그나마 편해질거임 다른 거짓말로 일 핑계로 거절할 수 있느니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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