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폭등하면 뭐가 안좋은거야?

나 진짜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데

설명해줄 사람 ㅜㅜ

[익인1]

우리나라가치가 낮아지는거

[글쓴이]

왜??? 그만큼 미국 가치는 올라가?

[익인2]

똑같은 돈 주고 살 수 있는 게 적어지는거

[익인3]

물가도 폭등하고 기업 경영도 악화되고 소비도 위축되고 금융 시장도 불안정해지고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 악화

[글쓴이]

지금 당장 내 통장에 있는 돈, 주식? 펀드? 이런게 가치가 없어져?

[익인3]

가치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낮아진다"니까?
물가가 폭등하면서 화폐 가치가 낮아지면 어떻게 되겠니
통장에 있는 돈은 당장에 걱정할 건 아니야 은행이 파산해서 통장에 있는 돈이 어디로 가는 게 아니잖아
다만 주식 시장은 상황이 좋지 않지

[글쓴이]

펀드 시장은 어떻게 돼?

[익인3]

환율 폭등으로
당장 통장에 있는 돈 = 원화 현금 -> 명목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물가 상승으로 실질 구매력이 감소됨
주식 & 펀드 = 환율 상승의 영향을 업종과 투자 지역에 따라 다르게 받을 수 있음
예를 들어 주식 -> 수출 기업이냐 내수 기업이냐에 따라 주가 측정 다름 그리고 국내 주식 시장이랑 해외 주식 시장 상황도 다름
펀드 -> 마찬가지로 해외 펀드냐 국내 펀드냐에 따라 다름
니가 외화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오히려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겠지 근데 국내 경제 상황을 얘기하는거임

[글쓴이]

3에게
아 혹시
내가 미국 펀드를 들었을 경우 나한테 이득인거지? 국내 펀드를 들었을 경우 불이익인거고?
근데 미국 주식을 들었을 경우 나한테 이득인거고 국내 주식을 산 경우 나한테 불이익인거고?

[익인4]

화폐가치가 낮아져서 똑같은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듦 > 수입할때 손해 > 기업경영 악화 + 외국인 투자자가 돈 뺌

[익인5]

일단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물건들의 가격이 높아져서 가뜩이나 빠듯한데 더 빠듯해짐.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 주식의 상대적 가치가 낮아져서 외국 투자자들이 빠져나감 > 주가도 하락

[글쓴이]

음 그러면
일반인인 나는 은행을 이용하고 그 은행의 통장을 쓰는데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을까?

[익인5]

은행이 문제될려면 뱅크런 정도는 일어나야되는데 그 정도면 거의 나라 망한 수준이어야 되는 거라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아

[익인6]

쓰니한테 큰 문제가 되는 상황은 없오 단지 쓰니가 갖고있는 돈의 가치가 더 낮아지는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