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학부 졸업하고 취준할 자신없어서 임용으로 도망쳤는데

1차 합격하고 나니 그냥 그게 그거라는 걸 느꼈다.. 물론 사기업 준비 난이도 보다 덜하겠지만 자소서도 쓰고 정책도 다외워야하고 교과내용 통암기해서 수업실연 준비해야하고ㅋㅋ... 그게 그거다 참

[익인1]

맞는 길 찾아간거지 모

[글쓴이]

웅...ㅎㅎ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교사하기로 마음먹었을 땐 시험만 잘치면 되는 줄 알았어소ㅋㅋ

[익인2]

취업도 했었고 그만두고 임용합격해서 교사인데 지금은, 취준에 비하면 임용준비과정 자체는 쉬운거임...ㅋㅋㅋ
그래도 사람이란게 자기 감기가 남들 큰병보다 더 아프게 느껴지는 법이잖아~ 파이팅! 합격하길 바라!

[글쓴이]

응! 25 신규교사로 뵙겠습니다><!!

[익인3]

임용은 합격보다 그 뒤가 너무 힘든게 문제지 모..ㅋㅋㅋ 대학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으니.. 행정업무에 담임역할에 업무땜에 출장다니고.. 의견 안 맞아서 싸우고..어리니까 까이고...
'수업만' 하는게 내 소원이야...ㅋㅋㅋㅋㅋ
진절머리나ㅜ

[익인3]

업무는 업무대로하고 그 와중에 수업하고 수업 없으면 일처리하고 집에 싸들고가서 수업준비하고..ㅋㅋ 교사 논다고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수업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글쓴이]

맞아 진짜 현직 아니면 그 고충은 알기 힘들지... 다들 교사는 수업이랑 생활지도만 한다고 아는게 현실ㅠㅠ 어차피 학교도 직장이지
나는 아직 예비교사라 당장 교사되는거 자체에 대한 난이도만 쓴거지만 워라벨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해

[익인3]

나는 수업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힘들더라고..ㅠㅠ 겪지 않아도 될 일도 많이 겪고...(남자애들 성추행 등)
그래서 냉정하게 내가 교직에서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나 생각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 요즘 젊은 선생님 중에 의원면직 느는 추세인 이유가 있다....ㅎ
월급도 내 노력과 일의 강도 등등에 비해 매우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