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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2l
욕먹을거 감수하고 쓰는데 이년 넘게 솔직히 저게 무슨 의미인지 진짜 모르겠어 들어가는돈은 달에 이백이고........하............


 
   
익인1
니 돈 아니니까 아까워할 필요 없을듯
어제
익인2
아빠 형제가 몆명인데 나눠내면 200까진 안들지않어?
어제
글쓴이
우리만 내고있어
어제
익인2
왜 너네만 냄? 그럼 유산도 너네만 가져야지
어제
익인3
참 이 생각 저 생각 다 들지.. 만약 가정형편이 넉넉한 집안이면 별 탈없이 지출하면서 연명치료하겠지만 어렵진않더라도 넉넉하진않은 집안이면 아무리 형제가 둘이상이라더라도 달에 200 나눠내는거 쉽지않음ㅠㅠ 거기다 언뜻보면 별의미없는 큰 지출이니까... 그걸 하는 이유는 가정마다 다양할거고...
환자의 건강상태와 금전적인 부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염되기때매 가정에 타격이 없을수도없고ㅠㅠ
그래서 가족중에 환자가 있으면 집안분위기가 달라진다는게 뭔지알겠더라

어제
익인4
나 요양원에서 일해서ㅜㅜ 충분이 이해감
어제
익인5
우리집도 비슷했는데 솔직히 강제로 연명하는거지… 그냥 보내드리는게 맞는거같음
어제
익인5
나중에 돌아가실때 먼가 시원하다는 감정도 드는데 이게 맞나 싶고 좀 그래…
어제
익인6
요양병원에서 연명하시는분들도 고통스러워하는 경우 많다고 하던데 부모 자식 전부 힘든것 같음.. 난 혹시라도 불의의 사고로 못움직이게 되면 존엄사해달라고 하고싶어
어제
익인7
거기 계신 병원이 좀 비싼데같은데 옮겨봐 우린 100도 안들어 대전이긴함..
어제
익인8
진짜 이런 상황은 존엄사 허용되면 좋겠음.. 환자도 보호자도 너무 힘들잖아.. 우리 할머니는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집에서 6년 정도 모시는 중인데 요즘은 할머니가 너무 아프고 괴로워보여서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맞는 걸까 싶음 적당한 선에서 삶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도 인간에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어제
익인9
할머니가 안타깝긴하지만 쓰니입장도 이해됨..차도가 있는것도 아닌데 2백이 어느집 개이름도 아니고 맨날 누워서 지내는거보면 사람이 사람답게 지내는것도 아니라 할머니도 참 안됐다고 생각들고..참 어려운 문제임..ㅠ
어제
익인10
자식이 부모님 놓아드릴 준비가안되서그럼..인정못해..못보내는거야
어제
익인11
병앓고 증상 심해지면 그렇게 고려해볼만 한데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건강했던 어르신이 아프시면 자식들은 그냥 못보내드리지..
어제
익인12
우리집도 그래 나랑 우리아빠 좋아해주지도 않는 할머니 우리집이 요양병원 보내드림ㅋㅋㅋㅋ
돈아까운데 울아빠 평생후회안남게 해드리는 마음에 아무말도 안할뿐

어제
익인13
나 물리치료산데 우리 병원에 그런 환자들 많거든? 뭘 해줄수없는 환자들 시켜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런 환자 맡으면 다른 환자는 빡세게 운동시키느라 힘든데 그 환자 시간은 쉬어가는 시간임 솔직히...
어제
익인14
나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근무햇던 간호사인데 요즘 요양등급받고 보험 이런거때문에 200은 안들던데..???
어제
익인15
연명치료거부는 미리 안하셨어?
어제
익인16
그건 심폐소생 안 하는 거 아냐?
어제
익인16
죽어라고 방치하면 그것도 범죄라서 그런 거지 뭐...
자연사 하기 전까지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부모님의 부모님이라 그것보다 더한 상황이어도 놓기 힘들 거야

어제
익인18
우리랑 똑같다 우리 아빠도 7남매인데 아빠랑 막내삼촌이 반씩 부담해서 내고있어
다른 가족들은 낼 형편이 안된다고 못낸대
근데 제사도 우리가 가져와서 지내고 할머니 요양병원비까지 연 500인가 1000인가 내는걸로 알고있어
이것도 엄마가 가게 힘들게 하면서 번건데..
우린 7년정도 됐는데 할머니도 이제 빨리 죽고싶다고만 하신다니까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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