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꾸 힘들어서 연락 피하니까 왜 그러냐 해서 우울증 말 안 하고 그냥 계속 사귀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했어 그래서 애인이 헤어지진 말고 시간 가져보자 했는데 시간 갖고 나서 대화하려고 했는데 대화 시작도 전에 자긴 헤어지기 싫다 이러더니 두시간동안 카톡 씹고 그 다음날도 계속 카톡 답 안 하고 그러길래 그냥 난 우울증인거 밝히고 지금 내 상태 얘기하고 했는데 자기 보고 뭐 어떡하라고 이러네.. 무슨 말을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원래 나한테 진짜진짜 잘해주고 사랑해주는데 싸울 때 항상 저런 식이거든 카톡 답 안 하고 나랑 얘기하기 싫다하고.. 안 그래도 내 상태가 안 좋으니까 안 좋은 영향 갈 거 같아서 헤어지는게 맞다 생각은 했는데 반응이 너무 슬프다 가족한테도 말 못하겠어서 애인한테만 얘기했는데 ㅎ... 죽고싶어
결혼식 2달 남기고 애인이 업소 다닌걸 알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