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당한 친구한테 나는 남편말고 친구 없냐고 꼽먹음

나랑 친구 둘 다 여자고

나는 중딩 때부터 친한 동성 친구들 있는데 자주 만나지는 않음 일년에 두세번 정도 봄 남편이랑은 7년 연애하고 얼마전에 결혼함

친구도 중딩 때부터 친한 동성 친구들있고 한달에 한번 정도 보는 듯 남자친구한테는 한 2년 전에 파혼 당함 그 이후로는 쭉 솔로

동성 친구들은 제일 친한 친구들 기준으로 말한거고 이 친구 기준으로는 내가 친구 없어 보이는거 맞긴 해

근데 친구가 매번 나한테 스토리 올리거나 일상 얘기하면 친구들은 자주 안만나? 남편이랑은 맨날 봐서 지겹겠다 둘이 뭐해? 

이래서 한마디 하고 시픈데 모라할수 있을까ㅠ

파혼한걸로 약점잡기는 좀 너무 얍삽한 느낌..

[익인1]

친구들은 시간 안 맞아서 자주 못 만난다고 하고 남편이랑은 맨날 붙어있어도 안 질린다고 해
그러니까 결혼했지~~ 이런식으로 얘기해도 속으로 긁힐듯

[글쓴이]

ㅋㅋㅋㅋㅋ맞는 말이긴해ㅜ 둘이서 하루종일 있어도 안질린다구ㅜ

[익인2]

마음 같아서는 네 전남친도 너 계속 보는 거 지겨워서 파혼했나 보네 갈기고 싶지만 ㅎ 걍 남편인데 뭐가 지겹냐 맨날 보니까 더 좋은데 하면 알아서 열폭할 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속시원ㅋㅋㅋㅋㅋ앞으로 안지겨운데? 무새 해야겟오 ㅎ

[익인3]

솔직히 별말안하고 그냥 그렇게 생각해??라고 말하면서 찡긋 웃기만해줘도 겁나 긁힐거같은데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오 이것도 조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