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을 참고참으면서 만났는데
1. 게으른 생활패턴
대학생인데 주말에는 정말 오후 3,4시가 다되어도 절대 안일어나고 그놈의 잠때문에 데이트 계획 망친게 한두번이 아님
수업이던 데이트던 30분 지각은 기본이고 약속장소에서 세시간 기다려도봄ㅋ
늘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만 하고 학점은 재수강 투성이임
잠 진짜많음 데이트나와서 제일많이하는말 - 피곤해
2. 연락텀 ㅋㅋㅋㅋ연애 1년만에 갑자기 자기는 무의미한연락이 싫다면서 주말에 하루종일 연락 없던 적도 많고
자기 쉴때 전화걸면 거절해버리고 다시 문자주거나 전화하는 최소한의 예의도없음
이걸로 싸워봤는데 자기는 고칠 의향 없다고, 연락이 숙제같으시다고 함
3. 모든 사고가 정말 자기중심적임
본인이 어디서 기분나쁜일 당해오면 분위기 다망쳐놓고 입은 꾹 다물고있어서 엄마가 말못하는 십몇개월 아기 다루듯이 스무고개해야함
기분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셔서 하루종일 눈치보면서 받들어야함
기분이 안좋은이유: 먹고싶은 메뉴가 품절이라서, 영화볼때 내가 팝콘값안내서 ㅋㅋㅋㅋㅋㅋㅋ 등등
4.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가는 애인인줄암
한 일년에 두번정도??내가 자기 자취방에서 너무 늦게까지 데이트해서 차끊기면 자기가 30분거리 운전해서 데려다주는데 그걸 되게 자랑스럽게여김
싸울때마다 자기가 운전해준거 들먹이면서 생색냄
갑자기 머리맞은거처럼 확 정신이들어서 이별멘트 구상중임
카톡으로하면 넘 예의없으니까 만나서 헤어지자고 해야하나..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