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잡아야할지 봐줄익 있어? 일단 난 결혼적령기쯤됐어
내가 짦은머리좋다니까 그머리하려고 꾸미는거 너무 미숙한데 이상하게라도 해오고
7년 넘게 그냥 똑같이 일관성있게 나 대해주고 잘해주고
호감있는거 은은히 계속 부담스럽진 않게 보여주고,, 솔직히 좀 어장같이 느낄수도 있는데 재촉안하고
무엇보다 솔직히 아버지가 의사셔서 자기도 그냥 꽁으로 외제차몰고 그러고 다니는데 으쓱해하거나 뭐 그런거 아무것도 없고.. 그냥일단 사람이 괜찮아
그리고 요리사라 요리잘해
근데 얘랑 너무 친구로 오래지내서 그런지(찐친 이런느낌의 이성친구는 아냐) 이성적 텐션? 스파크가 막안튀어
놀땐 너무 편하고 안정감느껴지고 스킨십하고 싶구 그런데 막 재밌진않아 애가 재밌는 성격이 절대아닌데 말은 잘통해
그래서 헤어지면 연락 좀 귀찮고 그래.. 외적으로 내스탈이 아니기도하긴한데.. 걸리는게 막 있는것도 어냐
지금도 나한테 호감보여주는데 얘 놓치면 후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