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하고 싶은데

한 60살 넘어서 치매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생각하니까 무서움..

아니 차라리 몸이 아프면 내 의지로 내가 모은 돈 가지고 요양병원이라도 들어가서 여생 살면 되자너

근데 치매에 걸리면 내가 치매인걸 부정하는게 증상인데 가족이 없으니 조기발견해줄 사람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짐

가족이랑 같이 살면서 대화를 많이 해야 치매걸릴 확률이 적어진다고 하는데..

나중되면 1인 가구 많아져서 노인들끼리 같이 실버타운 같은게 더 발전하려나..?ㅠㅠ

당장 젊을 땐 걱정 없는데 요즘 노후 걱정이 너무 많이 된다

[익인1]

50초반부터 실버타운 알아보거나 간병인 구하면 돠 나 지금 실버타운에서 노인복지로 일하는데 진짜 여기 너무 조음 나 이제 26인데 걍 30살부터 살고 싶음 ㄹㅇ

[글쓴이]

오..그런곳 많이 비싼가? 진짜 악착같이 돈 모아서 나도 그런 좋은 실버타운 들어가고 싶다ㅠㅠ

[익인2]

어차피
가족 있어도 치매 있으면 시설 가야돼
걍 젊을때 돈 모아서 노후 준비하는게 답

[글쓴이]

그렇긴하다.. 생각해보니 가족들한테 못볼꼴 다보이며 짐되는 것도 싫고 인생 혼자가 맞는듯

[익인2]

웅.. 가족들도 일도 하고 생활도 해야하는데 케어하는데 한계가 있어.. 너무너무 힘듬. 치매가 진짜 끔찍한게 정신은 나가있어서 이상한짓 하는데 몸은 건강한 경우가 많아서 죽지도 않음,,ㅋㅋ
근데 우리가 늙었을 쯤에는 안락사 같은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ㅜ
난 내가 치매걸리면 안락사 하고 픔

[익인3]

가족있어도 치매면 시설가야함
그냥 결혼싫으면
반려동물 기르면서 사랑주고 말 많이해